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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2-04-14


'파친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거대한 스케일의 서사를 따뜻하게 담아낸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억압의 시대 속 고향을 떠나게 된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을 4대에 걸친 연대기로 그려낸 '파친코'가 국경과 언어를 뛰어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고 있다. 스스로에게 떳떳하게 살아가기 위해 이방인의 삶을 선택한 젊은 시절의 '선자'(김민하)와 수십 년이 흘러 낯선 땅에서 단단하게 뿌리내린 노년의 '선자'(윤여정)의 이야기는 매 에피소드 진한 여운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극의 중심을 지탱하는 윤여정을 필두로 이민호, 김민하, 정은채, 정인지, 한준우, 노상현 등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스며든 열연으로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여기에 1900년대 초부터 1980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세밀하게 고증한 프로덕션은 극에 생생한 현실감을 불어넣고 있다. 이어 오는 4월 15일(금)에 공개되는 에피소드 6에서는 낯선 땅에서 강인하게 적응해 나가는 '선자'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 예고되어 기대를 한껏 높인다. 이처럼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에 묵직한 감동을 전하고 있는 '파친코'는 앞으로 더욱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펼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골든 글로브 수상에 빛나는 제이슨 서디키스 주연의 코미디 시리즈 '테드 래소'


'테드 래소'는 미국 미식축구 코치 '테드 래소'가 영국 축구팀 코치로 발탁되며 런던으로 떠나 긍정적인 에너지와 투지, 그리고 비스킷으로 스스로의 부족함을 채워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수의 시상식에서 20회의 노미네이션을 기록한 '테드 래소'가 최근 에미상에서 TV 코미디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 7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올해 피바디 어워즈(Peabody Awards)를 수상함으로써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인정받았으며, 주연 배우 제이슨 서디키스는 2021년 미국 배우 조합상(SAG)에서 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더불어 지난해 크리틱스 초이스(CAA)의 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이슨 서디키스는 축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영국 축구팀 코치로 발탁된 미국 캔자스 삼류 대학의 미식축구 코치 '테드 래소'를 연기했으며, 시리즈의 총괄 프로듀서로도 이름을 올렸다.




'세브란스: 단절' 로튼 토마토 지수 98%! 워라밸에 대한 대담한 실험


벤 스틸러가 연출과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 Apple Original Series '세브란스: 단절'은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8%를 기록하며 호평받은 작품이다. '세브란스: 단절'에서 애덤 스콧이 연기하는 '마크 스카우트'는 루먼 인더스트리에서 하나의 팀을 이끌고 있으며, 이 회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직장 생활과 사생활의 기억이 완벽하게 단절되는 시술을 받게 된다. 워라밸과 관련된 이 대담한 실험은 '마크 스카우트'가 스스로 일과 자아의 본질을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의 중심에 서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의문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올해 2월 18일(금) Apple TV+에서 첫 공개를 시작으로 지난 4월 8일(금) 마지막 이야기인 에피소드 9을 공개하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세브란스: 단절'은 시즌 2 제작 확정 소식을 발표하며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모으고 있다.




인류를 구할 망명자들의 장대한 여정 '파운데이션'


자레드 해리스, 리 페이스를 비롯해 라이징 스타인 루 로벨, 그리고 리아 하비가 출연하는 '파운데이션'은 아이작 아시모프가 1942년부터 1992년까지 약 50년간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파운데이션'은 치명적인 위기, 변화하는 충성, 궁극적으로 인류의 운명을 결정할 복잡한 관계들을 극복하며 시공간을 초월하는 4명의 주요 인물들의 연대기를 그린다. 위대한 수학자 '해리 샐던'은 은하 제국의 몰락을 예견하고, 추종자들과 함께 파운데이션을 설립하여 문명의 재건을 시도하기 위해 은하계로 장대한 여정을 떠난다. 이에 수년간 자신의 복제 인간을 만들며 독재를 이어온 황제 '클리온스'는 '해리 샐던'의 주장에 격분하며, 강력한 유산을 영원히 잃음으로써 막강한 통치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잠재성을 깨닫고 두려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