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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물보다 진하다> 감정이 담긴 리얼 액션 탄생 비하인드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2-04-14

베테랑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으로 완성된 영화 <피는 물보다 진하다>의 독보적인 하드보일드 액션이 개봉 전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영화 <싸움의 기술> 시리즈를 통해 젊은 에너지와 화끈한 액션을 선보이며 국내 학원물 장르의 새 지평을 연 김희성 감독은,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드보일드 느와르 액션으로 해석해 보고 싶었다’며 <피는 물보다 진하다>가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제작진들은 유사 장르 영화들과는 다른 <피는 물보다 진하다>만의 거친 매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액션들을 어떻게 선보일 수 있을지 촬영 전까지 끊임없이 고민했다는 후문.



영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완벽한 액션을 완성하기 위해 장인들이 머리를 맞대어 작업에 임했다. 김희성 감독은 물론 영화 <우아한 세계>, <서부전선> 드라마 [대조영], [스케치] 등에 참여한 이병진 베테랑 무술감독과 영화 <럭키>, <안시성> 등에 참여한 옹시맥 액션 팀장을 중심으로, [나쁜 녀석들] 제작진과 함께 액션의 합과 시퀀스로만 약 한 달 반 이상의 준비 기간을 가졌다. 특히 멋 위주의 보여주기 식에서 벗어나 배우들의 감정이 담긴 리얼한 액션을 기획, 극의 몰입도를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여기에 영화 <아저씨>에 영감을 받아 ‘두현’와 ‘영민’의 날카롭고 거침없는 이미지와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돋보여주는 칼 위주의 액션, 보다 스피디하고 생동감 넘치는 카메라 워킹 등을 디자인하며 멋진 명장면들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또한 이야기를 전하는 등장인물들의 각기 다른 개성을 어떻게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지 배우들의 연기 톤 앤 매너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세밀하게 신경 쓰며, 피부로 와닿는 리얼한 하드보일드 느와르 액션을 완성할 수 있었다. 여기에 완벽주의자와 같은 빈틈없는 준비로 촬영에 임한 배우 조동혁과 역할의 감정선을 위해 따로 공부할 정도로 노력한 배우 이완의 세심한 연기는 새로운 액션에 목마른 영화 팬들의 욕구를 100% 채워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