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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감독, 한국 최초 휴스턴국제영화제 드론부문 수상!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2-04-29

홍준표 감독 ‘HOPE’이 제55회 휴스턴국제영화제 단편영화 드론부문에서 은상(실버 레미 어워드)을 수상했다.



‘HOPE(홍준표 감독)’은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남아공의 인권운동가 Desmond Tutu가 얘기한 "어둠 속에서도 빛을 볼 수 있는 것이 희망이다”라는 한 문장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혼돈과 어둠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다시 빛을 보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드론촬영으로 이루어진 단편영상이다. 제작사 크리에이티브랩에 따르면 ‘HOPE’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제55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단편 드론부문에서는 한국 작품 최초로 은상을 수상했다.


홍준표 감독은 “코로나로 인해 상실감과 무기력함에 빠지기 시작했을때 우연히 보게 된 한 문장으로 시작하게 된 작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좋은 평가를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심사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는 전세계 74개국 4,600여편의 영화가 출품된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1961년 시작된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독립영화제로 북미에서 가장 전통있는 영화제로 꼽힌다. 창의성이 돋보이는 독립영화를 지원하고 영화계 감독과 배우, 스태프를 격려하는 축제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조지 루카스, 이안 등의 감독들이 이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홍준표 감독은 이미 제주 국제 드론 필름 페스티벌 우승을 비롯해 뉴욕, 라스베가스, 시에나, 베를린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 수상경력이 있는 감독으로 세계 드론 영화제에서 주목받고 있는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