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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이 주목한 신예 로라 완델 감독의 <플레이그라운드>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2-05-12

제74회 칸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 전 세계 영화제 30개 트로피 석권,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 등에 빛나는 ‘학교’라는 낯선 세상에서 고군분투하는 두 남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플레이그라운드>는 일곱 살 ‘노라’와 오빠 ‘아벨’이 맞닥뜨리게 된 ‘학교’라는 세상을 아이의 눈높이와 심리 상태에 초밀착해 담은 작품입니다. 세계적인 공통 이슈 ‘학교 폭력’ 문제를 ‘학교 운동장’이라는 일상의 공간에서 그려내며 오직 아이들의 시선과 감각으로 만나게 되는 72분의 놀라운 드라마를 선사한다.




<플레이그라운드>를 연출한 로라 완델 감독은 첫 장편영화로 제74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국제영화비평가연맹(FIPRESCI)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각본과 연출력을 인정받고 있는 벨기에 출신 신예 감독으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부문의 숏리스트 선정 등 현재까지 전 세계 영화제의 트로피 30개를 휩쓸며 그 숫자를 갱신하고 있다.


로라 완델 감독은 <포린 바디즈 Foreign Bodies>(2014)가 2014년 칸영화제 단편경쟁 부문에 선정되어 주목받았고, 이후 첫 장편 <플레이그라운드> 또한 칸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였다. 이어 두 번째 장편 시나리오 개발을 지원받는 ‘레지던스’ 프로그램의 멤버로도 선정되어,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칸 키드’로서의 순조로운 행보를 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