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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로맨스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 공식 초청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2-05-13

칸 영화제가 선택한 감독 ‘유호 쿠오스마넨’의 첫 장편 데뷔작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이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 영화 ‘판’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다.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은 하루아침에 국민 영웅으로 떠오른 권투 선수 ‘올리’가 세계 챔피언십을 앞두고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소동을 담은 천진난만 실화 로맨스. 이 영화로 장편 데뷔를 한 유호 쿠오스마넨 감독은 지난 제69회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차세대 감독으로서 입지를 인정받았다. 이를 비롯해 시카고 국제 영화제 골드 휴고 신인 감독상, 유럽영화상 유러피안 디스커버리상, 취리히 영화제 골든 아이상, 마나키 브라더스 국제 영화제 골든 카메라 300상, 핀란드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유시 어워드 8관왕 수상의 기염을 토했다. 일찍이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로튼 토마토 신선도 98%를 기록하는 등 해외 유수 매체와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다.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스콜세지와 트뤼포에서 영감을 받아 빛나는 흑백으로 아름답게 촬영된 부드럽고 기민하고 신비로운 러브 스토리. 최고의 데이트 영화”_The Guardian, “숨 막힐 정도로 독창적이고,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들. 배우들의 연기는 즉흥적이면서 놀랍도록 자연스럽다”_Shadows on the Wall, “16mm 흑백 필름으로 촬영한 독특하고 아름다운 권투 영화”_Cinevue, 등의 호평은 새로운 웰메이드 흑백 영화 탄생에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1960년대의 생생한 현장감과 몰입도를 높인 연출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특히 흑백영화만의 독특한 서정성이 돋보이는 장면들은 특별한 효과 없이 관객들에게 마법 같은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무주산골영화제는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영화인 <新청춘의 십자로>를 개막작으로 하여,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을 비롯해 <드라이브 마이 카>, <어나더 라운드> 등 완성도 높은 영화들을 상영하며 대중성과 다양성을 동시에 갖춘 영화제이다. 영화 <올리 마키의 가장 행복한 날>은 영화 ‘판’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 ’판 ’부문은 엄선된 국내외 주요 수작을 소개하는 섹션으로, 작품성이 확고히 입증된 영화를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