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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송강호, 베테랑 형사팀장으로 현실 연기의 정점을 예고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2-06-22


배우 송강호가 영화 <비상선언>으로 올여름 관객들을 찾아간다. ‘인호’ 캐릭터는 28,000피트 상공에서 벌어진 사상 초유의 항공재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베테랑 형사팀장이다. ‘인호’는 밀린 수사 업무로 인해 아내와의 휴가를 취소하고 평소와 같이 출근했지만 의문의 남성이 영어로 비행기 테러를 예고하는 동영상을 보게 된다. 영상을 통해 예고한 비행기 테러가 아내가 탑승한 비행기만은 아니길 기도하던 그의 불길한 예감은 곧 현실이 되고 만다. <비상선언>에서 ‘인호’는 형사로서의 직업의식과, 가족을 구하고자 하는 절박함을 모두 가진 유일한 캐릭터로 사상 초유의 항공재난 속 이륙한 비행기가 아내와 함께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지상에서 재난 해결에 온 힘을 다한다.



송강호는 지난 20일에 진행된 제작보고회를 통해 “<비상선언>은 재난 영화라는 장르를 떠나 우리가 평소에 잘 느끼지 못하는 가족, 이웃 공동체에 대한 생각을 참 어른스럽게 표현했다”고 전하며 그 역시 ‘인호’를 통해 가족과 이웃에 대한 절실한 마음을 그려낼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국민들을 지켜야 하는 국토부 장관 ‘숙희’ 역을 맡은 전도연은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보니 (지상에서의) 대처 방식이 수동적일 수밖에 없다.


형사팀장 ‘인호’가 현실적인 해결 방법과 대안을 내놓으면서 같이 협력하여 지상에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라고 전해 ‘인호’가 작품 속에서 보여줄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