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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선언> 임시완, 극장가 사로잡을 새로운 빌런 예고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2-07-28

올해 극장가에 열기를 더하는 영화 <범죄도시2>, <한산: 용의 출현>에 이어 전대미문의 항공재난 영화 <비상선언>이 새로운 빌런의 탄생을 예고한다. 행선지를 정하지 않고 온 탑승객 ‘진석’이 그 주인공으로 역대 빌런 캐릭터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 “너 납치된 거야” <범죄도시2> 최강 빌런 ‘강해상’




(사진 제공: <범죄도시2>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먼저 영화 <범죄도시2> 빌런 ‘강해상’은 강렬한 존재감과 흡인력으로 최강 빌런임을 입증했다. 작품에서 그는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에서 무자비한 악행을 일삼으며 자신에게 거슬리는 인물은 가차 없이 없애 버리는 모습들을 보여주어 많은 화제를 모았다. ‘강해상’ 역을 맡은 손석구는 서늘한 눈빛으로 관객들을 압도하는 것은 물론, 고강도 트레이닝과 벌크업으로 완성한 체격으로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 많은 찬사를 받았다.



#2. “그는 갖지 못했고 나는 가진 필승의 전략이다” <한산: 용의 출현> 일본 장수 ‘와키자카’




(사진 제공: <한산: 용의 출현> 롯데엔터테인먼트)

이어 올여름 또 다른 기대작 영화 <한산: 용의 출현>의 ‘와키자카’는 해상과 육지 전투에서 모두 능한 왜군 수군 최고 사령관이다. 승리를 위해서는 무엇도 마다하지 않는 대담함과 잔혹함, 탁월한 지략까지 갖추며 냉철한 모습으로 조선군을 위기에 몰아넣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변요한은 서슬퍼런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왜군 사령관 ‘와키자카’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11kg를 증량하고 일본어 고어까지 학습하는 등 만반의 노력을 다했다고 전해 기대를 더한다.



#3. “여기 사람들 많이 타는 비행기가 뭐에요?” <비상선언> 행선지를 정하지 않고 온 탑승객 ‘진석’




(사진 제공: <비상선언> ㈜쇼박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앞서 진행된 언론시사와 최초 시사로 “<비상선언> 팀 막내의 반란”, “임시완 배우의 완벽한 캐릭터 변신”, “연기파 배우들의 압도적 열연” 등 배우 임시완의 열연에 호평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진석’은 행선지를 정하지 않고 온 탑승객으로 소개되며 역할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없어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왔다. 시사회를 통해 사상초유의 항공재난을 일으킨 주인공이 바로 ‘진석’이었음이 공개되자, 예비 관객들은 임시완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과연 그가 기내에 어떠한 방식으로 혼란을 가져오게 될지 궁금증이 더욱 커지고 있다.


송강호는 인터뷰를 통하여 ‘진석’ 역을 소화한 임시완의 연기에 대해 “<범죄도시2>에 손석구가 있다면 <비상선언>에는 임시완이 있다. 그만큼 강렬하고 너무 훌륭하게 연기를 잘 해줬다”라고 언급하며 극찬을 보냈다. 예고편부터 서늘한 눈빛과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은 임시완의 빌런 연기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