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김정태가 갑작스러운 암 투병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9일 김정태 소속사는 "간암 초기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입원치료 후 간수치를 낮추고 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태가 앓고 있는 간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간암 환자의 80% 정도는 이미 간경화증을 앓고 있으며, 간경화증이 간암 초기증상을 일으키게 하는 위험군으로 생각되고 있다. 또한 간암 환자의 72%인 만성 B형과 12%인 만성 C형 간염도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다.
간암 초기증상은 대부분 느끼기 어려워 이미 간암이 진행되고 나서야 증상을 느낄 수 있다. 그 증상으로는 복통, 식욕부진, 체중 감소, 전신쇠약 등이 있다. 또한 상복부 통증과 함께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김정태가 이 같은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은 대중에게도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현재 SNS에는 그의 쾌차를 응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김정태는 현재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김정태 입원, 간암 어떤 병?…"간수치 낮춘 다음 수술 예정"
최정화 choi@cine21.com |
2018-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