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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 무서운 역주행…‘퍼스트맨’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재탈환
정현서 jung@cine21.com | 2018-10-23


영화 ‘암수살인’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김윤석, 주지훈 주연의 범죄실화극인 영화 '암수살인'이 지난 22일 하루 동안 3만 7519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343만 423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재탈환했다.

앞서 신작 ‘퍼스트맨’에게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넘겨줬던 ‘암수살인’은 4일 만에 다시 정상을 차지했다. ‘암수살인’의 역주행은 ‘베놈’에 이어 벌써 두 번째다. 10월 3일 개봉 당시 ‘베놈’에게 1위 자리를 양보했던 ‘암수살인’은 입소문을 타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던 바 있다.

특히 이번 역주행은 개봉 4주차에 접어드는 시기 일궈낸 성적이라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로써 '암수살인'은 10월 비수기 시장 최고 승자로 기록되게 됐다.

‘암수살인’의 뒤는 ‘라라랜드’를 연출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 ‘퍼스트맨’에게 돌아갔다. ‘퍼스트맨’은 이날 하루 동안 3만 3949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45만 7149명을 달성했다. ‘베놈’은 이날 하루 동안 2만 397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369만 6348명을 기록하며 3위를 자리를 지켰다.

한지민의 파격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감성 드라마 '미쓰백'은 이날 하루 동안 2만 2286명의 관객이 관람, 누적 관객수 47만 4866명을 달성하며 4위를 유지했다. 또 배우 브래들리 쿠퍼의 감독 데뷔작이자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첫 주연작인 ‘스타 이즈 본’은 일일 관객수 9842명, 누적 관객수 27만 7543명으로 5위에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