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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3’ 김민정 “하차이유 노출 문제 아냐”…후임은 최유화 낙점
정현서 jung@cine21.com | 2018-10-23

사진=크다컴퍼니, 에코글로벌그룹사진=크다컴퍼니, 에코글로벌그룹


배우 김민정이 영화 ‘타짜3’에서 하차 하고, 후임으로 배우 최유화가 낙점됐다. 김민정의 ‘타짜3’ 하차가 노출에 대한 이견 때문이라는 항간의 의혹이 도는 가운데 대해 배우 측과 제작사 측이 모두 부인했다.

23일 김민정 소속사 크다컴퍼니 관계자는 “제작진과 의견 차이 때문에 하차한 것이지 노출에 대한 이견 때문은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 '타짜3' 제작사 싸이더스FNH 관계자도 "김민정 하차에 노출에 대한 문제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타짜3’는 ‘타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허영만 화백의 ‘타짜-원아이드잭’을 원작으로 한다. 짝귀의 아들 도일출이 진정한 타짜로 거듭하는 과정을 그릴 예정. ‘돌연변이’를 연출한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박정민이 도일출 역을, 류승범이 도박판을 설계하는 애꾸 역을 맡았다.

김민정은 극 중 마돈나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결국 불발됐고, 최유화가 새롭게 캐스팅돼 촬영을 이미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정의 하차 이유에 대해 소속사와 제작진은 영화 방향점에 대한 이견 때문이라고 말했다. 갈등의 이유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만큼 일각에서는 원작 속 마돈나가 노출이 적잖은 캐릭터인 만큼 노출에 대한 이견으로 인한 하차라는 의혹도 일고 있다.

마돈나 역을 맡게 된 최유화는 2010년 KBS드라마스페셜 ‘위대한 계춘빈’으로 데뷔,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 ‘부탁해요 캡틴’, ‘슈츠’, ‘미스트리스’, ‘라이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영화 ‘러브콜’, ‘비밀은 없다’, ‘최악의 하루’, ‘밀정’ 등에 캐스팅 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