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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품기엔 너무 작은 '소속사'…'봄바람' 악재 반복→당사자 정면돌파와 상반 대응
최정화 choi@cine21.com | 2018-11-20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마지막 컴백을 앞둔 워너원의 신곡 '봄바람'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겹친 악재에 대해 아쉬움의 목소리도 공존하고 있다.

16일 워너원은 '봄바람'의 새 티저를 공개하며 11월 19일 오후 6시 컴백일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멤버 11명이 신전을 떠올리는 공간에서 각자 개성이 돋보이는 흰색 의상을 입고 있어 남다른 분위기를 뿜어냈다.

하지만 지난 14일 워너원의 신곡 '봄바람' 음원이 공식적으로 공개되기도 전에 떠돌아다니기 시작하는 불상사가 재발했다. 워너원은 지난 3월 컴백을 앞두고 두번째 미니앨범도 온라인상에서 불법적으로 퍼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소속사는 출처를 반드시 찾겠다는 입장을 전했지만 팬들은 같은 사태가 두번이나 발생한 것에 대해 소속사를 비판하고 있다. 팬들은 "내부자 관리 잘했으면 좋겠다" "범인은 소속사에 있는 것 같다" 등의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반면 워너원은 자신들의 논란을 정면돌파하며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워너원은 지난 15일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지난 3월 욕설논란을 직접 밝혔다. 당시 사담이 그대로 방송되며 하성운이 욕설과 19금 단어를 사용했다는 소문으로 와전됐다.

이에 대해 하성운은 "1차적으로는 저희의 잘못이다"라고 인정했고 "동생의 별명이 그 단어가 되면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또 옹성우도 "잘못한 부분도 굉장히 많지만 더 부풀려진 부분도 많다"고 했고, 라이관린 역시 "오해의 발단이 발음이 안좋은 나였다. 하성운에게 정말 미안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