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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영 언니' 홍선영, "동생 구한 초중고 짱" 남다른 카리스마…티격태격 속 자매 의리
최정화 choi@cine21.com | 2018-11-19

(사진=SBS 방송 캡처)(사진=SBS 방송 캡처)

가수 홍진영과 함께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언니 홍선영에게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홍진영은 지난 18일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언니 홍선영과 흥으로 넘치는 생활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이날 홍선영 홍진영 자매는 아침부터 삼겹살에 치즈, 김치전 등을 먹는 모습을 보였다. 그것도 잠시 홍진영이 언니 홍선영을 계속 걱정스럽게 바라보자 "뚱뚱하다고 죽는 건 아니다" "먹을 때 그런 말 하지마라. 짜증나니까"라고 욱하는 모습을 보여 현실자매의 모습이 담겼다. 방송 이후 홍진영은 자신의 SNS에 "언니와 처음으로 방송출연을 했는데 예쁘게 봐달라"면서 "연예계 종사자가 아니기에 댓글에 상처받기 쉬운 마음 여린 언니다"라고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홍진영과 언니 홍선영은 하루종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사실은 서로 아끼는 마음이 남다른 자매다. 홍진영은 지난 2009년 SBS '강심장'에 출연해 "중2 때 덩치 큰 언니들 5명이 노래방에 데리고 갔다. 그 언니들이 좋아하는 오빠가 날 좋아한다는 이유로 미친 듯이 발로 밟히고 맞았다"고 털어놨다. 홍진영은 "미친 듯이 맞고 있는데 친언니가 구세주처럼 나타났다. 언니는 덩치가 있어 초중고 짱이었다. 언니는 그 5명을 40분동안 때렸다. 그런데 노래방 아저씨가 문을 열더니 '손님 없으니 30분 더 놀라고 하면서 서비스를 줬다"고 언니와의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