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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양의지에 대해 "내가 던질 공을 정확히 예측한다"
최정화 choi@cine21.com | 2018-12-10

(사진=YTN)(사진=YTN)



니퍼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두산베어스 양의지가 더스틴 니퍼트를 언급하며 눈물을 흘렸기 때문.

양의지는 10일 진행된 ‘2018 골든글러브’에서 포수 부문을 수상했다.

이어진 소감에서 그는 “니퍼트와 7년 동안 시작과 끝을 함께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니퍼트에 대해 “내가 야구를 못할 때부터 함께 했던 선수”라며 고마운 마음을 내비치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니퍼트는 최근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상대팀으로 만난 양의지에 대해 “7년 동안 내 공을 받았다. 내가 던질 공을 정확히 예측하고 치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산에서 7년을 뛰고 올해 KT 유니폼을 입은 니퍼트는 개인 통산 리그 102승을 달성했고 2016년에는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