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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 박사 "BTS 다음은 의료 한류..직접 병원을 오픈한 건 처음"
최정화 choi@cine21.com | 2018-12-11

(사진=KBS)(사진=KBS)



'아침마당' 안강 박사가 중동에 가게 된 이유를 전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서는 통증 의학 전문의 안강 박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안강 박사는 지난 2016년에 쿠웨이트에 병원을 설립했고, 진료를 보기 시작한 지 벌써 2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이에 MC는 "어떻게 쿠웨이트까지 가서 병원을 할 생각을 했냐"고 물었다.

안강 박사는 "2009년도에 대학에 있을 때 카다피라고 리비아 정부 있지 않았냐. 고위 관료가 저한테 치료를 받고 꼬리뼈 통증이 좋아졌다. 그분들이 독재가 심할 때 감방에 갇혔던 거다. 그게 쪼그리고 앉아있으니까 꼬리뼈가 아픈거다. 그래서 어떻게 하느냐. 얘기하다가 '안강' '안강'하게 됐고 그게 많이 전파가 돼서 거기에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의사들이 중동에 진출한 사례에 대해서는 "해마다 우리나라 위상이 달라진다. BTS같이 연예계에서 위상을 높여주고 의료도 질이 높기 때문에 높게 평가해준다. 많이 진출을 했었다. 그러나 직접 병원을 오픈한 건 저희가 처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