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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생부활자, 미스터리·스릴러 영화..“32만 명, 흥행 실패 이유는?”
최정화 choi@cine21.com | 2018-12-12

(사진=영화 포스터)(사진=영화 포스터)



12일 영화채널 OCN에서 곽경택 감독, 김래원, 김해숙 주연의 ‘희생부활자’가 방송된다.

2017년 10월 12일 개봉된 ‘희생부활자’는 관람객 평점 6.62, 네티즌 평점 6.12를 받았으며, 91분 분량의 미스터리·스릴러 영화다.

억울한 죽음 뒤 복수를 위해 살아 돌아온 자. 세상은 그들을 ‘희생부활자’(RV: Resurrected Victims)라 부른다. 그리고 오늘, 죽은 엄마가 살아 돌아와 나를 공격했다. 7년 전, 오토바이 강도 사건으로 살해당했던 엄마가 집으로 돌아왔다는 전화를 받은 검사 진홍. 믿을 수 없는 현실에 충격도 잠시, 엄마 명숙이 진홍을 공격한다.

전 세계 89번째이자 국내 첫 번째로 판명된 희생부활사건! 국정원은 모든 목격자와 언론을 통제하려 들고,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진홍을 명숙 사건의 진범으로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에 진홍은 스스로 엄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혀내려 한다. 7년 전 사건의 숨은 진실이 밝혀진다는 줄거리다.

희생부활자는 흥행에 실패했다고 평가받는다. 누적 관객수는 32만 명. 김래원, 김해숙, 성동일 등의 배우가 출연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초라한 성적표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