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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다방 가을 겨울 편' 헨리 등장, "해외에 있다가 비행기 타고 왔다"
최정화 choi@cine21.com | 2018-12-12

(사진=tvN)(사진=tvN)



‘선다방 - 가을 겨울 편’에 헨리가 등장했다.

케이블채널 tvN '선다방-가을 겨울 편' 11회에서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준비한 헨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헨리는 입구에서 손부터 내밀며 장난을 치며 장난꾸러기의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이 “바쁠 텐데 어떻게 시간이 됐냐”고 묻자 헨리는 “해외에 있다가 비행기 타고 선다방 때문에 왔다”고 답했다. 헨리는 준비해온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꺼내고 직접 케이크를 먹여주려 했다. 이적은 “나 초면이거든?”이라며 당황하면서도 입을 열었다.

헨리는 “진짜 비연예인들이 오는 거냐. 진짜 연애하기 위해 찾아오는 거냐”고 물었다. 양세형은 “오늘 처음 보는 두 분이 진짜 오는 거다”고 답했다. 헨리는 “나도 이거 신청해야겠다”고 말했다.

이후 1시 맞선에선 플로리스트와 교도관이 만났다. 남자는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여자가 괜찮으면 데려다주겠다고 했고, 헨리는 "제가 지금 들은 게 맞냐. 속도가 너무 빠르죠"라며 걱정했다. 다른 카페지기들도 마찬가지. 이적은 속도를 좀 더 늦추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했고, 유인나는 "여자분도 긴장하셔서 잘 모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헨리의 첫 서빙. 양세형은 다른 말은 하지 말라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행히 맞선 남녀의 대화에선 웃음꽃이 피었고, 카페지기들은 "초반 돌직구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양세형은 "남자가 첫 눈에 반한 것 같다. 많은 준비를 해왔는데, 사랑할 준비도 다 하고 온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3시엔 백화점 마케터와 피아니스트가 만났다. 드라마 '밀회'에서 유아인의 실제 피아니스트라는 남자는 직접 연주를 선보였고, 모두가 감탄했다. 카페지기들은 여자의 표정이 달라진 것 같다며 안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