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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링가 어떤 맛?..현영 "녹차보다 약간 구수한 맛이 섞여있다"
최정화 choi@cine21.com | 2018-12-13

(사진=MBN)(사진=MBN)



'엄지의 제왕'이 모링가차를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엄지의 제왕'에서는 혈관 정화에 도움을 준다는 모링가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모링가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 공개됐다. 한의사 박찬영은 "아주 간단하다. 차로 마시면 된다"고 말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50도 이하 정도의 따듯한 물 200cc에 모링가 잎 가루 한스푼을 넣어 잘 저어 먹으면 된다.

박찬영은 "50도 이하로 한 이유는 고온에서는 열에 약한 성분이 많이 파괴될 수가 있다. 그래서 50도 정도의 따듯한 물에 타먹어야 모링가의 성분을 흡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영은 "녹차보다 약간 구수한 맛이 섞여있다"고 맛을 평가했다.

인도 히말라야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모링가는 300여 가지 질병을 치료한다고 해서 신비의 나무로도 불린다. 세계 10대 슈퍼 푸드로도 선정된 모링가는 영양소가 풍부해 적은 양을 먹어도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어 아프리카 난민 구호 식품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아스코르빈산이 풍부한 모링가 잎은 비타민B와 단백질, 판토텐산 등의 성분도 들어 있어 인슐린 생산과 분비를 촉진시켜 체내 혈당을 저하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모링가 씨앗에서 추출되는 오일은 지방 함량이 높아 모발 성장 촉진과 두피의 혈액 순환을 도와 비듬과 탈모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부작용도 있다. 공복 섭취 시 설사와 복통을 유발할 수 있어 식후에 먹는 것이 좋다. 공복을 피해 하루 1~2g이 권장량이다. 또, 방송에 따르면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준비하는 경우 자궁 수축의 위험이 있어 먹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