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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가 돌아왔다' 인물관계도 살펴보니 '기대감↑'
최정화 choi@cine21.com | 2018-12-17

(사진=SBS)(사진=SBS)



SBS ‘복수가 돌아왔다’가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드라마 내 인물관계도에 대한 관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복수가 돌아왔다’는 부당하게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퇴학을 당한 강복수(유승호)가 어른이 돼 다시 학교로 돌아와 여러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주인공 강복수 역으로는 유승호가, 과거 강복수의 첫사랑이었던 손수정 역에는 조보아가, 복수와 대립 구도를 세우는 오세호 역으로 곽동연이 출연한다.

이중 유승호가 맡은 강복수는 동네 오래된 중국집 소정각 아들이다. 어려서부터 남다른 미모로 명성을 떨쳤다. 잘생기고 싸움 잘하고 심성 착한 강복수는 한 때 설송고의 작은 영웅이었다. 교문만 들어서도 열광하는 여학생들의 시선을 당연한 것으로 여겼고 오지랖이 태평양이라 온 동네 싸움은 다 끼어들어 해결사 노릇을 했다. 하지만 어느 날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자퇴로 포장된 퇴학을 당한다.

조보아는 손수정으로 분했다. 여자 팔자는 예쁘기만 해도 금메달이라는데 손수정은 아니다. 가만히 있어도 도도한 귀티가 흘러서 남자들이 접근을 못하고 인생 조용하게 살고 싶은데 한 번씩 의식의 흐름을 막지 못 해 팩트 폭력배가 된다.

설송고 신임 이사장 오세호는 곽동연이 맡았다. 미소년의 곱고 부드러운 얼굴에 항상 미소를 띠고 있다. 금수저 물고 태어난 것 같지만 설송고는 신분상승을 꿈꿨던 세호 엄마가 먹고 떨어진 이혼 위자료. 더 크게 해먹을 수 있었는데 내쳐진 억울함과 분함이 사무친 엄마 밑에서 들들 볶이며 뜨거운 철판 위의 개구리처럼 한시도 편할 날 없이 자랐다.

한편 '복수가 돌아왔다'는 학교 폭력 가해자로 몰려 부당하게 퇴학을 당한 강복수(유승호)가 어른이 돼 학교로 돌아가 복수를 계획하지만, 또 다시 사건에 휘말리고 사랑도 하는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