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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 "육아는 힘들어..할 줄 아는 게 거의 없다"
최정화 choi@cine21.com | 2018-12-18

(사진=tvN)(사진=tvN)



정조국 김성은 부부의 결혼생활이 공개됐다.

최근 방송된 tvN '따로 또 같이'에는 정조국-김성은 부부가 합류했다. 두 사람은 10년차 결혼 생활에도 신혼처럼 알콩달콩한 일상을 공개했다.

정조국이 축구 선수인만큼, 두 사람은 자주 보지 못한다고. 사실상 독박 육아를 하는 김성은을 위해 정조국은 주말에 육아를 도맡아 도우는가 하면, 휴일도 반납하고 아내의 짐을 덜어주려고 노력했다. 아침부터 부지런히 식사 대용 빵을 사오거나 둘째 윤하를 안고 주차장을 돌며 낮잠을 재우는 등 표현은 서툴지만 자상한 남편의 면모로 훈훈함을 과시했다.

정조국은 후배들에게는 무서운 선배였지만, 집에서만큼은 무장 해제였다. 딸을 바라보며 흐뭇한 웃음을 짓는가 하면, 딸이 해달라는 것은 모두 해주는 딸바보 모습을 보였다. 딸과 잘 놀아주는 정조국 덕에 김성은은 잠시나마 육아의 현장에서 해방 돼 휴식을 가질 수 있었다.

정조국은 “축구와 육아 중 어떤 게 더 힘드냐고 물어보면 저는 1초의 고민도 없이 육아가 힘들다고 답할 거 같다”며 “그래서 제가 아내를 도와주려고 노력하는데 도움은 많이 안 될 거 같다. 제가 할 줄 아는 게 거의 없다”고 말했다.

정조국은 김성은과 함께 여행을 갈 생각에 기뻐하며, 아내 바보의 모습도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잠시나마 육아에서 해방돼 여행갈 생각에 기뻐했다.

다음주 여행 초대 메시지를 받은 김성은-정조국 부부가 육아와 살림에서 해방되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예고하며, 알콩달콩한 신혼같은 애정을 과시한 이들 부부가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