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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정려원, 김장할 배추 20포기와 고군분투
최정화 choi@cine21.com | 2018-12-20

(사진=MBC)(사진=MBC)


박나래와 정려원이 김장에 도전한다.

2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장 초보 려원과 공식 요리 선생님 박나래가 김장할 배추 20포기와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지난 9월, 무지개 라이브에서 공사가 덜 끝나 어수선했던 집을 보여줬던 려원이 인테리어를 말끔히 끝낸 아늑하고 멋진 집을 공개한다.

이날 려원은 손님 접대 음식에 기본이 되는 김치를 담기 위해 준비하지만 절인 배추 손질부터 막혀 쩔쩔매는 모습이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이어 고운 한복을 입은 박나래가 두 손 가득 김장에 필요한 재료와 도구를 들고 와 마치 시집간 딸의 집을 방문한 어머니의 포스로 빅 재미를 안긴다.

또한 비장하게 작업에 돌입하는 두 사람의 요란법석 재료 손질 수난기가 흥미진진함을 더한다. 박나래가 직접 가져온 생새우 사이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현장을 초토화시킬 뿐 아니라 처음 손질해보는 조기의 머리를 치는 려원의 혼비백산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박나래의 김장 양념 황금 비율이 이번 김장에 신의 한 수가 된다고. 박나래의 할머니 김장 레시피와 완벽한 계량, 그리고 나래바 박사장의 손맛이 더해진 김장김치의 맛에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