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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아내와 이혼 후 두 달 만에 재혼…결국 실패"
최정화 choi@cine21.com | 2018-12-25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쿨 김성수 아내에 관련된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김성수는 최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아내가 세상을 떠난 이후 딸 혜빈이와 함께 생활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간 김성수는 각종 방송을 통해 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살림남2'에서는 그동안 생활고로 인한 힘든 상황을 고백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김성수의 딸은 아빠(김성수)가 새로운 여자를 만나기 보다 스무살 되기 전까지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는 심정을 드러냈다.

김성수는 "전에 한번 홀린듯 재혼을 했지만 결국 실패를 했다. 당시 난 너무 한 달 반? 두달 만에 결혼을 진행했다. 그런데 그게 얼마 안가더라"고 밝혔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김성수는 “혜빈이만 잘 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얼마 안 갔다. 내가 (혜빈이에게) 해줘야 하는데 역량이 모자라거나 여자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있었다. 실패를 한 번 한 게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제 잘못이 많이 컸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수는 아내 사망 이후 2014년 재혼했지만 이듬해 또 다시 이혼하고 현재 딸 혜빈양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