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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베르 윌 (Chris Ver Wiel)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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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7

기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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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데뷔작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구성이 돋보이는 <다이아몬드를 쏴라>를 만든 크리스 베르 윌감독의 경력은 화려하다. 작가와 감독을 꿈꿨던 그는 대학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딴 뒤, 미국과 캐나다에서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 무대에 오르면서 구성작가로도 활동했다. 또한 B급 영화와 TV파일럿의 각본을 쓰면서 TV쇼에 출연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재능을 맘껏 뽐냈다.

모험을 즐기는 그는 한자리에 머물지 않고 여러 곳을 떠돌아다니며 특이한 경험을 한다. 1989년부터 1994년까지 유럽으로 자주 여행을 다니면서 런던에서 스탠드업 코메디언으로 공연을 했다. 유럽 각지를 두루 여행한 후 미국으로 돌아온 그는 보트를 구입, 그곳에 기거하면서 전국을 떠돌아 다녔고 극중의 트레버 핀치처럼 범죄용의자를 국경 밖으로 탈출시키는 일을 하기도 했다. 그는 <다이아몬드를 쏴라>의 시나리오를 작가 토마스 하디가 살았던 집에서 베이비 시터로 일하면서 집필했으며, 드렉 퀸 등의 영화 속 인물과 에피소드를 주변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했다.

감독으로 데뷔하기 전 촉망받는 시나리오작가로 활동한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Blink of an Eye`(1999), `After the Fall`, `Jacob Messenger`, `Ball and Chain`, `Burying Morrison` 등이 있다. 또한 조지 버나드 쇼, 유진 오닐, 아서 밀러 등의 연극작품을 공연하면서 연출력을 길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