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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매닝 (Alex Manning)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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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5

기본정보

  • 직업배우
  • 성별

소개

전혀 동양인처럼 보이지 않지만 일본인의 피가 흐르는 알렉스 매닝은 현직 모델. 이재한 감독을 만나 영화에 데뷔했다. 매닝은 오디션 때 감독이 준 대사를 감독의 감정이 원하는 대로 읽어내 벤 역에 캐스팅됐다. 오디션 때 두 사람이 주고받은 교감은 촬영 내내 계속됐다. 이재한 감독은 다급한 상황에서 외려 말문이 막히는 버릇이 있는데, 매닝은 감독의 표정으로 모든 걸 이해했다. 그만큼 죽이 잘 맞았던 거다.

매닝은 파리에서 태어나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 등 6개국을 돌아다니며 자랐다. "배우로 타고났다"고 믿는 그는 모델로 활동하기 전 파리에서 연기공부를 했고 클럽에서 즉흥연기를 하기도 했다. 아직 차기작이 주어지지 않았지만 조급해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하던 일들이 지겨워져서" 당분간 멀리 여행을 떠날 생각. 그는 평생 뉴욕의 독립영화 배우로 남기를 바란다. "개인의 창조성을 제약하는 할리우드에는 가고 싶지 않다. LA에 가서 절망하거나 위축되고 싶지도 않다"는 생각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