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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베레스포드 (Bruce Beresford)

1940-00-00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5.3

/

네티즌6.9

기본정보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40-00-00
  • 성별

소개

대표작 <텐더 머시즈>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마음의 범죄>
비디오 출시작 <킹 데이비드> <동반자>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라스트 댄스> <미궁 속의 알리바이> <미스터 존슨> <블랙 로브>
<사일런트 폴> <파라다이스 로드>

70년대 오스트레일리아 영화 르네상스를 이끈 대표적인 감독군 가운데 한명이다. 그는 보어전쟁중에 일어난 실화를 소재로 한 <브레이커 모란트 Breaker Morant>(1979)의 각본과 감독으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었으며 피터 위어, 로저 도널드슨 등과 함께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83년에 만든 그의 할리우드 진출작
<텐더 머시즈 Tender Mercies>는 컨트리 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의 사랑과 삶을 섬세하고 깊이있는 시선으로 묘사한 수작이다. 이후 베레스포드의 영화들은 다소 일관성 없이 이어진다. 리처드 기어를 주연으로 내세운 성서영화 <킹 데이비드 King David>(1985)는 시대착오적인 범작이었으며 장 뤽 고다르, 로버트 알트먼을 비롯해 기라성 같은 감독들과 함께 만든 옴니버스 오페라영화 <아리아 Aria> (1987)는 재난이었다. 흥행을 목표로 만든 미스터리 멜로영화 <미궁 속의 알리바이 Her Alibi>도 실망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세 자매의 과거와 현재, 그들 내면에 자리한 상처를 정서적으로 묘사한 86년 작 <마음의 범죄 Crimes of the Heart>만이 기대치에 닿았을 뿐이다.
그는 89년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Driving Miss Daisy>로 다시 한번 진가를 보여줬다. 인종 차별이 심한 50년대 미국 남부 지방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는 전직 여교사인 유대인 백만장자 미망인과, 아들이 고용해준 흑인 운전사가 갈등을 딛고 화해해가는 과정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묘사한다. 하지만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 이후 그의 영화는 다시 침체일로에 들어선다. 예수회 신부가 인디언들에게 포교활동을 벌이는 종교영화 <블랙 로브 Black Robe>(1991), 1920년 서아프리카 영국 식민지에서 백인 제국주의자들에게 동화되려고 애쓰는 아프리가 흑인 사무원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미스터 존슨 Mister Johnson>(1991)은 인종문제에 관한 그의 보수적인 가치관을 드러낼 뿐이다. 하지만 94년에 만든 <사일런트 폴 Silent Fall>은 그의 재기가 살아난 영화로, 냉소적인 정신분석의가 자폐아동을 치료하며 근친살해로 얼룩진 그 아이의 어두운 과거와 대면하게 되는 과정을 치밀하게 파고들어간다. 베레스포드는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영화를 만들 만한 소재를 가지고 차분하고 예술영화적인 분위기가 주조를 이루는 심리치료 드라마로 바꾸어놓았다. <드라이빙 미스 데이지>에서 만개했던 그의 휴머니즘은 <사일런트 폴>을 거쳐 다시 <파라다이스 로드 Paradise Road>로 이어졌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인 포로수용소에 갇힌 여자포로들이 음성관현악단을 만들어 삶에 희망을 불어넣는다는 내용이다. 비평과 흥행에서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했다.
<b>[씨네21 영화감독사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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