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마약거래 조직원인 자봉과 알렉스는 오랫동안 완벽한 파트너로 마침내 보스인 호의 신임을 얻게 된다. 그러나 보스의 돈을 가로챈 조직원을 알렉스가 아무 죄책감없이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것을 보고 자봉은 충격을 휩싸인다. 자봉은 결국 알렉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부인의 충고에 따라 조직탈퇴를 강행한다. 이에 알렉스는 차사고로 위장해 자봉의 아내를 죽이고, 자봉은 실으에 빠져 마약 중독자가 된다.

마약에 빠져 지내던 자봉은 병원에 후송되고 장시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다. 그러나 그곳에서 자봉이 알지 못하는 알렉스의 여자 아킴을 알게 된다.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인 아킴은 그가 마약에서 빠져나올수 있도록 여러모로 돕는다. 그녀는 자봉이 어떻게 장시락으로 불리게 되었는지 부터 모든 과거를 알게 되고, 그 때부터 아킴은 자봉을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아킴 역시 마약 운반책으로 일한다는 것을 알게 된 자봉은 그녀를 탈출시키기로 한다. 자봉은 장시락이라는 이름으로 그녀의 보스를 찾아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