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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활동의 내구성

Our Happy Ending

2010 한국 청소년 관람불가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80분

개봉일 : 2010-11-04 누적관객 : 113명

감독 : 성일석

출연 : 최무인(신구) 한태수(준승)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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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서 주점을 하며 성실하게 살고 있는 40대 중년 신구는,
몹시 바쁜 탓에 부부관계가 소원하지만 돈 버는 낙으로 그럭저럭 살고 있다.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어릴 적 헤어진 모친 성자와 살게 된 20대 청년 준승은,
아직 엄마라는 말이 어색하지만 돈이라도 벌어 아들구실을 하고 싶은 맘이 간절하다.

우연히 신구의 가게에서 주방보조로 일하게 된 준승은
형처럼 자상한 사장 신구에게 한눈에 반하고, 그 역시 준승에게 홀린 듯 끌린다.
그러던 어느 날, 신구는 폭음으로 자신도 모르게 준승과의 뜨거운 하룻밤을 보내고
어쩌다 만난 초등학교 동창 성자와도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다. 모든 게 술 탓일 뿐이고.
하지만 이후 준승의 열띤 순정은 더 깊어지고 성자는 신구를 진짜 애인이라 여긴다.
그 와중에 신구는 준승과 성자가 모자관계라는 사실에 망연자실할 뿐이고.

준승과 성자 모자에게 동시에 맹목적인 사랑을 받게 된 꽃중년 신구!
그의 혼란한 성정체성과 일생일대의 사랑활동은 과연 해피엔딩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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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에게 동시에 사랑을 받게 된 꽃중년 남자.
과연 그는 혼란한 성정체성과 일생일대의 사랑활동이 해피엔딩 될 수 있을까?


<브로크백 마운틴>, <소년, 소년을 만나다>, <쌍화점>, <필립모리스> 매력적인 퀴어영화의 등장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저급한 사랑으로 치부했던 예전과는 달리 사람이 사람을 향한 사랑이라는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본다. 이는 수많은 매체 중 특히 영화 속 퀴어무비 속 동성애는 동성애에 대한 시각차를 좁혀주는 가장 좋은 수단이 되고 있다.

청년과 그의 어머니에게 동시에 사랑을 받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 <사랑활동의 내구성>은 절로 들어간 조폭이야기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잡은 코미디영화 <달마야 놀자>의 후속편 <달마야 서울가자>의 조감독출신인 성일석감독의 첫 장편영화이다. 예상치 못한 곳에서 수시로 웃음을 선사하고, 사람간의 벌어지는 문제나 사회 문제 등을 무겁지 않게 다뤄 단순히 게이나 동성애 영화만으로 국한되지 않는다.

대책없고 엉뚱한 중년남자의 꽃보다 더 샤방한 러브스토리! <사랑활동의 내구성>은 2010년 11월 4일 제1독립영화관 시네마루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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