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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홀드 마이 하트

Behold My Heart

2018 미국 12세 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81분

개봉일 : 2020-05-21

감독 : 조슈아 레오나드

출연 : 마리사 토메이(마거릿) 찰리 플러머(마커스) more

로맨틱한 남편이자 다정한 아빠였으며, 따뜻한 음악을 노래한 뮤지션 ‘스티븐’.
그가 떠나고 남겨진 아내 ‘마거릿’과 십대 아들 ‘마커스’는
그 어떤 말로도 위로되지 않는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데...

“당신이 있어 참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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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HEALING ISSUE #1

2020년 봄, 우리에게 찾아온 힐링 타임
준비되지 않은 상실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마음을 다독이는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작품

2020년 연초부터 세상에 예기치 않은 위기가 들이 닥쳤다. 그 때문에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고 당연하게 여겨왔던 일상을 빼앗겼다. 그제야 깨우친 일상의 소중함, 준비되지 않은 상실감에 헛헛한 우리 모두에게 위로가 되어 줄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힐링 무비가 온다.
영화 <비홀드 마이 하트>는 소중한 남편이자 아빠를 잃은 모자가 감당하기 벅찬 슬픔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담담한 시선으로 그린다.
워커홀릭 광고기획자 ‘마거릿’은 10대 아들 ‘마커스’와 뮤지션인 남편 ‘스티븐’의 공연을 보러 간다. 멋진 공연을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려던 세 사람은 주차장에서 만취한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하는 여자를 발견한다. 스티븐은 마거릿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를 넘기지 않았고 결국 싸움에 휘말린 끝에 세상을 떠나고 만다. 스티븐은 가족의 중심이었다. 일로 바쁜 아내 마거릿을 대신해 하나뿐인 아들 마커스를 돌보고 크고 작은 집안일도 도맡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첫사랑 아내를 한결같이 바라보는 세상에 다시없을 로맨티스트였다. 그런 스티븐을 하루 아침에 잃은 충격에 바닥을 치는 마거릿. 집안 곳곳에 남아 있는 그의 흔적들. 사랑한 시간만큼 쌓인 추억 그 중에서도 후회로 남은 일들이 악몽처럼 그녀를 깊은 어둠으로 끌어내렸다. 그에게 얼만큼 사랑받았고, 그로 인해 얼마나 행복했는지 절감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고 남겨진 이들의 시간을 조명하는 영화는 ‘마음을 바라봐 줘’라는 뜻의 제목 ‘Behold My Heart(비홀드 마이 하트)’ 그대로 단순하지만 진실한 위로법을 제시한다. 그저 상처받은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 상실에 대처하는 어떤 특효약이나 지름길은 없다. 짙은 어둠이 내려 캄캄한 슬픔의 터널 속으로 한 줄기 빛이 들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그리고 그 빛은 사랑과 관심이다. 마거릿에게는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진실한 조언을 건네는 친구가, 마커스에게는 이제 막 시작된 첫사랑이, 그리고 이들이 일상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려주는 많은 사람들의 묵묵한 응원이 있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상처 입은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영화는 깊은 슬픔을 마주한 이들이 어떻게 무너져 내리는지, 어떻게 위로 받고 또 위로하게 되는지, 마침내 다시 살아갈 힘을 내게 되는지 그 일련의 과정을 담고 있다. 그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적당한 거리의 시선에 관객들은 마음을 맡기며 진한 공감과 위로를 얻게 될 것이다.


HEALING ISSUE #2

할리우드 감성 케미 캐스팅
마리사 토메이 X 찰리 플러머 X 티모시 올리펀트

풍경과도 같이 마음에 스며드는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 <비홀드 마이 하트>는 잔잔한 스토리의 드라마를 특유의 감성연기로 다채로운 매력을 더한 배우들의 케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마리사 토메이, <올 더 머니>, <린 온 피트>의 신예 찰리 플러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넷플릭스 드라마 [산타 클라리타 다이어트]의 티모시 올리펀트가 애틋한 가족 스토리의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친다.
오스카 수상에 빛나는 연기파 배우 마리사 토메이는 일이 우선인 워커홀릭 광고기획자 마거릿을 연기한다. 마거릿은 프로페셔널한 직장인에서 알코올 중독자로 급격한 변화를 보이는 캐릭터.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절망과 분노, 비통함에 몸부림치는 인물의 디테일한 감정변화를 밀도 있는 연기로 풀어내며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티모시 올리펀트와 커플 연기를, 찰리 플러머와 모자 연기로 호흡을 맞추며 케미를 발산한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발탁한 루키 찰리 플러머는 마거릿과 스티븐의 십대 아들로 아빠를 잃은 슬픔을 자각하기도 전에 술에 취해 허우적거리는 엄마를 돌보느라 벅찬 소년 마커스를 연기한다. 감당할 수 없는 슬픔 앞에서 그는 차라리 감당할 수 있는 분노를 택한다. 아빠를 죽게 만든 가해자, 자신을 방치한 채 망가진 엄마를 원망한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의지했던 아빠를 잃은 십대 소년의 연약하고 불안한 심리를 섬세한 내면연기로 선보인다.
두 주인공의 절절한 그리움의 대상인 스티븐 역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오가며 맹활약하는 티모시 올리펀트가 맡았다. 아내 사랑이 각별한 로맨티스트이자 아들에게는 친구처럼 다정한 아빠였던 그는 극의 초반 세상을 떠나지만 마거릿과 마커스가 추억하는 플래시백 장면으로 러닝타임 내내 함께한다. 그의 감미로운 눈빛과 넘치는 매력은 풍성한 드라마 속의 한 축을 담당한다.
마리사 토메이, 찰리 플러머, 티모시 올리펀트의 환상적인 케미로 탄생한 <비홀드 마이 하트>는 상실의 아픔에 머물지 않고 소중한 사람을 기억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사랑과 성장의 드라마로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HEALING ISSUE #3

눈과 귀를 사로잡는 음악 X 영상미
영화 속 커플이 직접 부른 듀엣 OST
캘리포니아 로케이션의 아름다운 풍광

눈과 귀를 사로잡는 음악과 영상미는 이 담백한 치유의 드라마 <비홀드 마이 하트>를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보는 이의 감성을 배가시킨다.
영화의 오프닝은 로케이션 촬영지인 캘리포니아의 아름답게 반짝이는 산과 호수 등 자연 풍광으로 시작해 그 차체만으로도 이미 힐링을 선사한다. 여기에 함께 등장하는 장면마다 오랜 연인과 같은 커플 케미를 뽐낸 마리사 토메이와 티모시 올리펀트. 그 하이라이트는 단연 두사람이 클럽에서 함께 노래하는 듀엣 씬이다. 극중 뮤지션인 스티븐(티모시 올리펀트)은 공연 중 첫사랑 아내와의 첫 만남을 얘기하며 자연스럽게 마거릿(마리사 토메이)을 무대 위로 불러 올린다. 연인의 사랑스러운 투정과 사랑 고백이 담긴 곡 ‘레이 미 다운(Lay me down)’은 두 배우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황홀함을 선사한다. 또한 숲속에서 마커스(찰리 플러머)가 아빠에게 배운 기타를 연주하는 장면도 빼놓을 수 없는 명장면이다. 영화의 후반부에는 마커스는 집을 떠나 외부와 차단된 한적한 숲속에서 텐트 생활을 한다. 마거릿도 아들을 뒤따라 숲으로 가고, 두 사람은 고요한 숲속에서 호젓한 시간을 보내며 마침내 같은 상처를 가진 서로를 마주한다. 마치 울창한 숲의 에너지가 상처 입은 두 영혼을 감싸 안은 듯 드라마틱한 순간의 감동이 증폭된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성 스토리에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볼거리를 더한 영화 <비홀드 마이 하트>는 스크린에서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DIRECTOR’s Note

<비홀드 마이 하트>의 스토리는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저희 형제에게 말씀해주신 것으로부터 영감을 받았습니다. 그 때 어머니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죠. “가족에겐 규칙이 있는데, 그건 두 사람이 동시에 미쳐버려서는 안 된다는 거야.” 하지만 그게 안 될 때는 어떤 일이 생기는 걸까요? 지금까지 살아왔던 삶의 체계가 완전히 무너지고 다시 세워져야 하는 상황에 내던져졌을 때, 그런 엄청난 변화가 닥쳐오면 우린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러한 질문들을 늘 염두에 두고 촬영에 임했습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가 자전적인 이야기에서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영화 속 인물들이 겪는 고통의 힘겨운 몸부림과 극복의 과정은, 제가 사랑하는 ‘완벽하진 않지만 멋진 사람들’에게 바치는 헌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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