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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주디

Saint Judy

2017 미국 12세 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106분

개봉일 : 2020-07-29 누적관객 : 8,534명

감독 : 숀 해니시

출연 : 미셸 모나한(주디 우드) 림 루바니(아세파 아슈와리) more

  • 씨네216.00
  • 네티즌6.00
캘리포니아 이민 전문 변호사 ‘주디 우드’는 미국에 망명을 요청한
아프가니스탄 여성 ‘아세파 아슈와리’의 변호를 맡게 된다.
그 과정에서 ‘아세파’가 본국으로 추방당하는 즉시
살해될 것이란 걸 알게 된 ‘주디’는 ‘아세파’를 보호하려 하지만,
여성을 약자로 보지 않는 미국의 망명법으로 인해
‘아세파’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이것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모두가 불가능을 외칠 때,
정당하고 옳은 것의 승리를 확신하는 그녀의 끈기 있는 외침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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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6
    남선우주디의 노력에 구구절절 이유를 덧붙이지 않는 것이 이 영화의 미덕
  • 6
    박평식피해여성의 변호는 이렇게
제작 노트
About Movie #1

미국의 역사를 바꾼, 정의의 건재함을 알린 희망적 ‘실화’이자 ‘인권’의 승리!
전 세계 여성 인권을 위해 미국 정부와 맞선 위대한 변호사 ‘주디 우드’의 이야기!
심도 있는 법정 드라마로 탄생할 수 있었던 특별한 각본의 비밀!

영화 <세인트 주디>는 정치적 위협은 보호하지만 이슬람 여성이 겪는 위협은 보호하지 않는 미국의 ‘망명법’을 뒤집기 위해 끈질기게 투쟁하는 변호사 ‘주디 우드’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90년대 초, 소녀들에게 글을 가르쳤다는 이유만으로 탈레반에 의해 투옥됐던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여성 교사는 미국의 망명 제도를 통해 신변을 보호받고자 하지만, 미국은 성차별에 의한 위협이 정치적 견해에 따른 박해일 수 없다는 것을 이유로 그에게 추방 명령을 내린다. 명예살인이 비일비재한 이슬람 국가 여성에게 이같은 명령이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변호사 ‘주디 우드’는 전 세계 여성들의 인권을 위해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었던 변론을 결심한다. 이 사건을 통해 미국 내 망명 제도가 시작되었던 이래 처음으로 여성이 망명 제도 아래서 보호받아야 할 대상임을 인정받게 된다. 이같은 선례를 남기며 약자로 인정받지 못했던 수천, 수만 여성의 목숨을 구해낸 ‘주디 우드’는 이후로도 L.A. 이민 전문 변호사로서 미국 인권 단체 ‘휴먼 라이츠 프로젝트’를 이끄는 것은 물론, 미국 전 법무부 장관 제프 세션스가 이민항소위원회(BIA)의 판결을 뒤집고 가정폭력 피해 여성의 망명을 불허한 사건에 목소리를 내는 등 인권 보호와 관련된 여러 사건에 30년이 넘는 세월을 바치고 있다.

영화의 각본가인 드미트리 포트노이는 ‘주디 우드’ 법률사무소의 인턴 출신으로 로스쿨 입학 이전에 이미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했던 인물이다. 정의 구현을 위한 ‘주디 우드’의 집념과 그가 일궈낸 역사적인 망명 사건은 법조인으로 진로를 바꿨던 드미트리에게 다시 한번 창작에 대한 영감을 주었다. 드미트리는 자신이 공산주의로부터 박해를 받아 미국으로 이주한 난민이었기에 망명 제도와 관련된 인권이라는 주제가 본인에게는 더욱더 남다르게 느껴졌다고 전한다. ‘주디 우드’의 실화가 관객들에게 진정성 있는 작품으로 다가가길 바랐던 드미트리는 약 2년 동안 1만 페이지에 달하는 법정 녹취록을 조사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쏟으며 1996년부터 9.11 테러 이후 벌어진 미국의 사건들을 재구성,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관통하는 굵직한 메시지의 각본을 탄생시켰다. 이렇듯 역사적인 실제 사건을 소재로 하는 것은 물론, 사건에 대한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 각본가가 직접 집필에 나서 여성 인권과 인종 차별에 대한 현주소를 심도 있게 그려낸 영화 <세인트 주디>는 가공되지 않은 감동과 묵직한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About Movie #2

트럼프 시대를 사는 지금, 전 세계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가치’를 보여주는 필람무비!
<나이브스 아웃><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제작진 참여, 웰메이드 트루 스토리로 탄생!
영화 곳곳에 디테일하게 숨겨져 있는 제작진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

모든 이들이 평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지만 차별에 대한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끊이질 않고 있다. 영화 <세인트 주디>는 이런 사회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위한 투쟁이 얼마나 진귀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숀 해니시 감독은 보다 의미 있는 스토리를 찾던 중 각본가 드미트리 포트노이로부터 1994년, 미국 제9순회 항소법원에서 미국의 망명법을 바꾼 ‘주디 우드’의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한 사람이 일으킨 커다란 변화에 깊은 인상을 받은 숀 해니시 감독은 <매그놀리아><프리다><스파이더맨 2>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연기파 배우 알프리드 몰리나에게 이민 법률사무소의 대표 ‘레이’ 역을 제안했다. 알프리드 몰리나 역시 영웅에 비견될 만한 변호사 ‘주디 우드’의 특별한 이야기, 그리고 이야기가 지니고 있는 선한 영향력에 흥미를 보이며 영화의 책임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나이브스 아웃><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등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작품들로 눈길을 끌었던 할리우드 명품 제작진들로 스태프가 꾸려지면서 <세인트 주디>는 웰메이드작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순조롭게 제작에 착수했다. 그러던 중 2016년 미국 대선이 이루어졌고, 선거를 전후로 <세인트 주디>는 모두가 제작하고 싶은 영화에서 모두가 반드시 제작해야 하고, 또 봐야 하는 영화로 바뀌었다.

망명법을 뒤집은 ‘주디 우드’의 노고가 무색하게 미국 제45대 대통령 트럼프는 인종차별에 기반한 반이민 정책을 밀어붙였고, 전 법무부 장관 제프 세션스는 이민항소위원회(BIA)가 인정한 엘살바도르 가정폭력 피해자 여성의 망명 신청을 뒤집었다. 또한, 2000년 유엔인구기금의 발표 이후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고 있는 이슬람국가의 명예살인, 타하루시 등의 충격적인 혐오 사건들은 여전히 많은 약자를 위협하고 있다. 영화의 실제 모델인 변호사 ‘주디 우드’와 숀 해니시 감독, 각본가 드미트리 포트노이 등의 제작진은 <세인트 주디>를 통해 차별받는 이들의 인권과 존엄성을 회복시킬 중요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진심 어린 제작 의도를 밝혔다. 이러한 메시지는 제작진들이 영화 곳곳에 숨겨둔 내·외적인 텍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우 커먼이 연기한 정부 이민 변호사 ‘벤자민’은 이민귀화국(INS)이 이민세관단속국(ICE)으로 개칭되었음을 알리며 ‘미국의 부정적인 변화’를 역설한다. 또 한편으로는 ‘주디 우드’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미국 제9순회 항소법원이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정책 저항의 진앙을 도맡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아직 ‘미국의 긍정적인 변화’가 가능하다는 희망을 <세인트 주디>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About Movie #3

“지금까지 보여준 연기 중 최고!”
<미션 임파서블> 히로인 미셸 모나한, 인생 캐릭터 경신한 연기 포텐 폭발!
커먼, 알프리드 몰리나, 알프리 우다드까지 할리우드 최고 연기파 배우들이 한데 모인 연기 접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히로인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물론, 미국 HBO 인기 드라마 [트루 디렉티브] 시리즈를 통해 골든 글로브 후보에 오르며 연기력 또한 검증받은 배우 미셸 모나한이 혼자서 세상을 바꾼 변호사 ‘주디 우드’로 변신,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세인트 주디>에서 단단한 연기 내공으로 무게감 있는 아우라를 발산한 미셸 모나한은 원탑 주인공이자 극의 구심점 역할인 ‘주디 우드’를 훌륭히 소화, 평단과 대중으로부터 연기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 할 만큼 호평을 얻고 있다. 영화를 연출한 감독 숀 해니시는 “미셸 모나한이 ‘주디 우드’ 역에 딱 들어맞는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고 이야기하며, “미셸 모나한의 섬세해 보이는 모습에 뒤에 숨겨진 강인하고 단단한 내면이 ‘주디 우드’와 많이 닮아 있어 반드시 미셸 모나한이 이 역할을 수락해주길 바랐다” 고 전했다. 실존 인물인 변호사 ‘주디 우드’ 또한 “환상적인 연기였다. 나보다 더 나인 것처럼, 내가 생각하고 느낀 부분들의 핵심을 잘 표현해주었다”는 말로 찬사를 더하며, 당시 상황들을 사실적으로 담아낸 미셸 모나한의 연기에 큰 공감을 표했다. 각본을 읽는 것만으로도 큰 힘을 얻었다고 이야기한 미셸 모나한은 혼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주디 우드’의 이야기가 시의적절함과 동시에 큰 파급력을 지니고 있음에 주목했다. 또한 “정의로운 사명감을 보여주고 있는 인물 ‘주디 우드’를 내가 연기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었다”는 말로 뜻깊은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셸 모나한과 더불어 커먼, 알프리드 몰리나, 알프리 우다드 등 할리우드의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동은 탄탄한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주었다.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전기 영화 <셀마>의 OST ‘Glory’로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상을 수상할 만큼 다재다능한 연기자 커먼은 <세인트 주디>에서 자신의 일에 회의감을 갖는 정부 이민 변호사 ‘벤자민’으로 분했다. 그가 OST를 불렀던 영화 <셀마> 역시 인권을 위한 실제 투쟁을 담은 작품이었던 만큼, 자신의 노래와 연기 등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했던 커먼의 등장이 영화의 메시지를 더욱 견고하게 만든다. 또한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골든 글로브&에미상 여우주연상 수상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이름을 알리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배우 알프리 우다드가 ‘아세파’의 사건을 담당한 판사 ‘벤튼’을, <매그놀리아><프리다><스파이더맨 2>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알프리드 몰리나가 이민 법률사무소의 대표 ‘레이’ 역을 맡아 극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About Movie #4

벡델 테스트 통과, 든든한 여성 연대가 보여주는 ‘여성성’의 새 정의!
주체적으로 살아 숨 쉬는 여성 캐릭터들, 여성 서사의 진정한 힘을 발휘하다!

한 사람의 끈기가 세상을 바꾼 놀라운 실화라는 점과 더불어, 영화 <세인트 주디>에서 돋보이는 또 다른 포인트는 바로 여성 서사를 전면으로 하는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이다. ‘주디 우드’의 의뢰인이자 아프가니스탄의 선생님인 ‘아세파’는 여성들의 배움을 거세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소녀들도 스스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 목숨을 걸고 탈레반에 저항하는 인물이며, 정의와 올바름을 신뢰하는 변호사 ‘주디 우드’는 평등의 사각지대에서 영혼이 부서진 여성들을 위해 미국을 상대로 한 법정투쟁을 마다하지 않는다. 또한 앞서 두 사람과 적대적인 관계라 할 수 있는 판사 ‘벤튼’은 자신의 공감보다는 원칙을 중요시하는 입체적인 인물로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는 활약을 보여준다. 세 사람의 여성 캐릭터 모두 스스로가 지닌 전문성을 기준으로 행동하는 주체성을 띠고 있으며, 더 나아가 미국 사회의 다양한 인종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레이’&’벤자민’ 등의 남성 캐릭터가 ‘주디 우드’&’아세파’의 입장과는 반대되는 행보를 보이지만 이들 역시 입체적인 내적 갈등을 겪는 인물들로, 영화는 젠더적인 이분법으로 선악을 나누는 대신 여성 간에 연대와 대립이 모두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려 노력한다.

각자의 방식으로 정당한 여성의 권리를 위해 용기를 내는 ‘주디 우드’와 ‘아세파’의 이야기는 여타 페미니즘 영화들의 비판 지점이었던 ‘남성 구원자 서사’는 물론, ‘주디 우드’가 ‘아세파’에게 자신이 그저 운 좋게 미국 땅에서 태어났음을 강조함으로써 ‘백색 구원자 서사’ 역시 범하지 않으려는 시도를 보인다. 제작진들은 여성 인권 문제가 사회적으로 점점 크게 대두되면서 인식 전환의 과도기적 진통을 앓고 있는 지금, 우리가 반드시 재고해야 할 부분들을 환기하기 위해 이러한 노력을 기울인 것이라고 전한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1985년 미국 여성 만화가 엘리슨 벡델이 고안해낸 영화의 성 평등 척도 ‘벡델 테스트’를 가뿐히 통과한 작품인 만큼, <세인트 주디>는 ‘여성성’의 새 정의를 제시하는 여성 서사로 관객들에게 올해의 필람무비다운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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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