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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

Envy Envy

2004 미국

코미디 상영시간 : 99분

감독 : 배리 레빈슨

출연 : 벤 스틸러(팀 딩맨) 잭 블랙(닉 밴더파크) more

  • 네티즌5.83
같은 동네에 살며 같은 회사에 다니는 절친한 친구 사이인 팀과 닉. 어느날, 닉은 길가에서 볼일을 보는 개를 보고는 새로운 발명품을 생각해 낸다. 팀은 그건 발명품이 아니라, 단지 아이디어일 뿐이라며 치부해 버리고, 닉은 미련을 버리지 않고 팀에게 2000달러를 투자하지 않겠나며 발명에 열을 올린다.
마침내 닉은 '베이푸라이즈'라는 개의 변을 사라지게 만드는 발명품을 만들어내고 돈방석 위에 앉게 된다. 평소 닉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던 팀은 닉의 성공에 부러움을 느끼며 질투를 하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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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두 명의 탑 코메디언인 벤 스틸러와 잭 블랙을 전면에 내세운 버디 코메디물. 대표작 <벅시> 등을 통해 감독 및 각본가로서 여섯 차례나 오스카 상 후보에 올랐고 <레인맨>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던 베리 레빈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에는, 스틸러와 블랙(이 둘은 개봉을 앞둔 <앵커맨(Anchorman)>에서도 공연했다) 외에도 <미이라>, <런어웨이>의 레이첼 와이즈 및 최근 <캐치 미 이프 유 캔>, <웰컴 투 정글>에서 호연을 보였던 명배우 크리스토퍼 워켄이 공연하고 있다. 극중에서 스틸러와 블랙이 연기하는 인물은 죽마고우 팀과 닉. 이웃에 살면서 같은 직장을 가진 이 둘의 우정은 황당하게만 보였던 닉의 아이디어 상품이 빅히트를 치면서 금이 가기 시작한다. 같이 사업을 하자던 닉의 제안에 코웃음 쳤던 팀이지만 닉이 거둔 엄청난 성공과 그에 따른 부를 지켜보면서 참을 수 없는 부러움(envy)에 사로잡히게 된 것이다. 괴팍한 떠돌이 아저씨(워켄)의 등장으로 인해 팀이 가진 질투심의 불꽃은 더욱 타오르게 되고, 마침내 팀의 삶은 통제불가능한 상태로 질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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