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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플라이트

Red-Eye Red-Eye

2005 미국 15세 관람가

드라마, 범죄 상영시간 : 85분

개봉일 : 2005-09-09 누적관객 : 351,518명

감독 : 웨스 크레이븐

출연 : 레이첼 맥아담스(리사 라이저) 킬리언 머피(잭슨) more

  • 씨네215.80
  • 네티즌6.73

낯선 남자가 그녀를 조종한다!

낯설지만 매력적인 남자... 그에게 묘한 설레임을 느끼는 미모의 호텔리어

할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마이애미로 가는 야간 비행기를 타기위해 공항으로 향하던 미모의 호텔리어 리사. 기상 악화로 비행기가 연착되면서 무료함을 달래던 그녀 앞에 잭슨이라는 매력적인 남성이 다가온다. 그의 매너와 센스있는 유머감각에 호감을 느낀 리사는, 잭슨이 자신이 탈 비행기의 바로 옆 좌석임을 알게 되자 묘한 설레임을 느끼게 된다.

운명같던 이끌림은, 이륙 직후 그녀의 목을 죄어오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륙 직후, 따뜻하고 자상하던 아까의 매력적인 남성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그녀 앞에서 본색을 드러내는 잭슨. 그는 국토방위부 차관 암살계획의 일환으로 의도적으로 리사에게 접근한 것이다. 차관이 묵을 럭스 애틀랜틱 호텔의 VIP 예약 담당자인 리사가 바로 암살계획 성패의 열쇠를 쥐고 있기 때문. 차관이 예약한 객실을 잭슨이 원하는 객실로 바꿔줘야 하는 리사. 그녀가 기내 전화로 호텔 쪽에 지시를 내리지 않으면 그녀의 아버지는 미리 대기하고 있던 잭슨의 하수인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다.

고공 3만 피트... 도망칠 곳도, 도움을 요청할 방법도 없다!

자신을 눈동자처럼 지켜보는 잭슨과 3만 피트 상공의 여객기에 갇혀버린 그녀에겐 도망칠 곳도, 도움을 요청할 방법도 없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이제 리사는 무자비한 잭슨의 살인계획을 저지할 방법을 찾기 위해 혼자서 피가 마르는 두뇌싸움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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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5명참여)

  • 6
    김봉석보여줄 것만 확실하게 보여준다
  • 5
    이성욱군더더기 없는 경제적 소품
  • 6
    김은형 ’쌈박’한 소품
  • 6
    박평식서스펜스의 대가다운 솜씨는 비행기 안에서만
  • 6
    유지나별 생각없이 할리우드 웰메이드 쌈빡함을 맛보고 싶다면…
제작 노트
About Movie

<스크림>의 감독, 치명적 야간비행을 소재로 한 초특급 스릴러
로맨틱에서 스릴러로의 급격한 반전을 보여주는 매혹적인 스릴러


<나이트메어>, <스크림> 시리즈 등으로 유명한 감독 웨스 크레이븐이 신작 <나이트 플라이트>를 가지고 돌아왔다. 그가 이번에 선보이는 영화는 로맨틱한 만남으로 잔잔하게 시작해서 급작스럽게 사람들을 긴장의 도가니로 몰아넣는 독특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새로운 느낌의 매혹적인 스릴러.
지금껏 공포 영화에서 보여준 그의 상상력과 대담성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번 작품에 대해 웨스 크레이븐은 한 마디로 심리 스릴러를 표방하면서 로맨틱하게 다가오는 형식의 스릴러 영화라고 표현한다. 특히 매력적이던 옆 좌석의 남자가 갑자기 목숨을 위협하는 존재로 돌변했을 때 느끼는 공포는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을 보여줘 관객들의 긴장감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종일관 팽팽한 긴장감을 담아낸 영리한 시나리오
관객과의 머리싸움 뿐 아니라 공간의 압축으로 배가되는 액션과 서스펜스


시나리오 작가 칼 엘스워스는 <나이트 플라이트>가 탄생하게 된 배경 중 하나가 비행기에서 자신의 옆 좌석이 비어있을 때 "저 사람이 내 옆에 안 앉았으면 좋겠어" 혹은 기내 복도를 걸어 들어오는 사람들을 보며 "저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상상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주인공이 대부분을 공중전화 박스 안에 갇히는 <폰부스>와 악당과 주인공 사이에 존재하는 간극을 없애고 싶어하는 작가의 욕심이 영화 탄생의 밑거름이라고 전한다.
이렇게 해서 완성된 <나이트 플라이트>는 주인공을 밀폐된 공간인 비행기에 가둬 액션과 서스펜스를 유지할 수 있는 공간의 압축을 일궈냈다. 더불어 관객과 머리싸움만 벌이는 단순한 스릴러의 한계를 넘어 비행기가 폭발할 것 같은 팽팽한 긴장감, 비행 중에 협박하는 남자에게 갇혀 진퇴양난의 상태에 빠진 여자의 공포로 관객의 심장을 졸아들게 하는 등 흥미로운 요소가 가득하다.

<스크림>, <나비효과> 제작진이 뭉쳤다.
<스크림>의 웨스 크레이븐 감독, <나비효과>의 제작자 크리스 벤더 등


대담하고 스릴 넘치는 영상으로 관객을 자극해온 웨스 크레이븐 감독. 그는 30년 동안 <스크림> 시리즈 등 호러 영화를 통해 거친 상상력과 관객을 놀라게 하는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다. 또한 그의 영화 대부분이 두 주인공에게 집중한느 캐릭터 위주라는 점을 고려해 <나비효과>의 제작자 크리스 벤더, J.C. 스핑크는 웨스 크레이븐에게 <나이트 플라이트>가 안성맞춤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웨스 크레이븐도 흔쾌히 그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스크림> 시리즈를 함께 했던 제작자 매리엔 맛달레나가 공동 제작자로 참여했다. 또 미술과 음악 감독에도 역시 <스크림>에 이어 다섯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브루스 알란 밀러와 마르코 벨트라미가 합류해 어떤 스릴러 영화보다 화려한 제작진을 자랑한다.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두 유망주의 불꽃 튀는 연기대결

강인한 여성 액션을 선보이는 <노트북>의 레이첼 맥애덤스.
또 한 번의 악역을 맡은 <배트맨 비긴즈>의 킬리언 머피.


<나이트 플라이트>는 전적으로 두 메인 캐릭터의 심리변화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스릴로로 능력 있는 젊은 커리어 우먼이자 목숨을 위협받는 리사 역의 레이첼 맥애덤스가 한 축을, 도덕이나 윤리에 개의치 않는 암살자 잭슨 역의 킬리언 머피가 다른 축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할리우드에서는 두 배우가 상대역이 되어 연기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화제가 됐을 정도. 레이첼 맥애덤스는 <노트북>, <퀸카로 살아남는 법>에 출연해 흥행력과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킬리언 머피는 <28일후>, <배트맨 비긴즈>에서 악역을 맡아 호연을 펼쳐 순식간에 할리우드를 반하게 만든 배우이다. 이번 영화 <나이트 플라이트>에서는 앙증맞은 10대 소녀에서 벗어나 여느 여성액션 영화에서 볼 수 없는 미모와 강인함을 보여주는 여성 히로인으로 변모한 레이첼 맥애덤스를 만날 수 있다. 또 한 번의 악역을 맡은 킬리안 머피 또한 부드러움과 악마같은 본성을 드러내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이 두 배우의 만남으로 인해 <나이트 플라이트>는 더욱 기대되는 스릴러로 꼽히고 있다.


Production Note

이륙준비
영리한 시나리오, 초호화 제작진과 함께 영화 이륙 준비하다.


초호화 제작진이라 불리는 모든 분야의 스탭이 흔쾌히 수락했을 정도로 매력적인 영화 <나이트 플라이트>, 감독을 맡은 웨스 크레이븐은 이 영화를 선택한 이유 중의 하나가 두 주인공 캐릭터의 심리대결이 자극적이었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덧붙여 감독은 <나이트 플라이트>는 우리가 느끼는 여행에 대한 두려움, 인간에 대한 두려움, 이런 저런 불안감을 다뤘을 뿐만 아니라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나갈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며 연출을 맡게 된 이유를 밝힌다.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메이슨 노빅은 비행기 안이라면 왜 문이 잠겼는지, 왜 빠져 나갈 수 없는지 논리를 지어낼 필요가 없다며 끔찍한 음모를 꾸미는 남자의 협박과 도망갈 데도 없는 밀실의 공포를 느끼는 상황을 완벽하게 연출할 수 있는 설정이 마음에 들었다며 <나이트 플라이트> 시나리오의 매력을 강조했다.

탑승
도전의식, 신뢰로 똘똘 뭉친 두 명의 주연배우


캐스팅 또한 순조롭게 이루어졌는데, 리사 역의 레이첼 맥애덤스는 "밀폐된 공간 안에서 두 인물 사이에 벌어지는 심리전이 가장 끌린 부분이었다. 인질로 잡힌 채 아무한테도 그런 사실을 알릴 수 없다는 상황은 내가 연기하는 데 있어 큰 도전이였다" 라며 출연의 변을 밝힌다.
킬리언 머피의 캐스팅 과정은 다소 재미있다. 머피는 결혼식 이틀 전 비행기 안에서 시나리오를 읽었고, 웨스 크레이븐 감독과의 미팅도 공항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날 출연을 결정하는 등 영화와 남다른 인연을 과시했다. 물론 훌륭한 시나리오와 감독에 반해 '탑승' 하게 된 것은 당연한 사실. 그는 "힘들었던 점 중의 하나가 150명의 탑승객들의 주의를 끌지 않고 본색을 드러내야 한다는 것이었다. 크레이븐 감독은 그 수위 조절에 대해 능수능란한 사람이었다." 라며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비행
밀실의 비행기 안, 다양한 에피소드 투성이


영화의 핵심인 기내 촬영은 실제 촬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술팀이 임대한 모조 비행기를 부분 부분 들어낼 수 있게 직접 설계했다. 이 안에서 촬영 감독 로버트 요우먼은 다양한 카메라 앵글을 사용해 리사의 감정을 물리적, 심리적으로 증폭시켜 극적인 긴장감을 만들었다.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메이슨 노빅은 "기내에서 촬영을 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들에 직면했다. 비행기를 네 시간 타도 답답해 숨이 막히는데, 6주 동안이나 좁은 공간에 모든 스탭과 배우들이 틀어 박혀 있어야 했다. 촬영 내내 여객기 안에서 80명 정도의 엑스트라들이 매일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자리에 앉아 있었다." 라며 비행기 내부 촬영 또한 결코 녹록치 않았음을 전한다. 그런가 하면 비행기 한 켠에서는 포커 파트너들이 우정을 돈독히 다졌고, 촬영기간 중에 결혼 25주년 기념식을 가진 부부도 있었다며 자연스레 형성된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기내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착륙
제작진의 종횡무진, 안전한 착륙을 일궈내다.


<나이트 플라이트>는 고공 3만 피트를 날고 있는 비행기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펼치는 숨막히는 심리전과 리사의 집에서 벌어지는 격렬한 추격과 대결이 영화의 주축이다.
그렇다면 공항과 비행기를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 특정 공항을 통째로 빌리는 것이 불가능했고, 출발지와 도착지가 달라 결국 온타리오, LA, 마이애미 등 세 곳의 국제공항에서 촬영을 진행해야 했다. 제작진은 세 공항을 넘나드는 어마어마한 스케줄로 인해 촬영 내내 발에 불이 나도록 뛰어다녀야 했고, 공항의 번잡함 속에서도 프로답게 촬영 일정을 소화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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