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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시파이어

The Pacifier The Pacifier

2005 캐나다,미국 전체 관람가

액션, 코미디 상영시간 : 95분

개봉일 : 2005-06-03 누적관객 : 67,499명

감독 : 아담 쉥크만

출연 : 빈 디젤(쉐인 울프) 로렌 그레이엄(클레어 플레처 교장) more

  • 씨네215.00
  • 네티즌5.50

동작 그만~ 내가 바로 XXX 베이비시터다

바다. 하늘. 땅. 그리고 미니밴?

세계 각지를 돌면서 민간인들은 상상도 못할 군사작전을 수행했고 상륙작전은 물론 폭격 임무까지 지휘한 미 해군 특수부대의 최고요원 쉐인 울프. 얼마 전, 자신의 실수로 암살된 과학자의 자녀들을 보호하라는 미션에 함께할 팀도 없이 달랑 혼자 투입된다.
말이 좋아 보호일 뿐, 한창 반항기인 큰딸에게 운전 연수 시키기, 감수성 예민한 둘째를 위해서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감독 하기, 자신을 짝사랑하는 것 같은 8살 꼬마 숙녀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넷째의 사고 뒤치닥거리, 그리고 젖먹이 막내의 똥기저귀까지 갈아야 하는 완전 베이비시터 신세. 도대체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적들은 언제 물리치란 말인가...

그러나 이 외로운 터프 가이는 일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미션을 수행하고 있음을 곧 깨닫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이 잊고 살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 아이들이 어느새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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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평식할리우드 가족영화에서도 북한은 ‘동네북’이네
제작 노트
바다. 하늘. 땅. 그리고 미니밴?

오늘날 최강의 액션 히어로로 불리는 빈 디젤. 쾌속 비행기에서 뛰어내려 절벽으로 떨어지는 가하면 차를 완전히 전복시키는 스릴을 즐기면서 악의 무리들과 싸운다. 이 영화에서 빈 디젤은 까무러치기 미션을 수행하여야 하는 미 해군 특수부대원(SEAL) 쉐인 울프 역으로 흥미진진하고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일생일대의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데 이전의 어떤 임무보다도 위험한(?) 베이비시터다. 빈 디젤 특유의 시원한 액션이 영화전반에 걸쳐 펼쳐지는 이 영화는 무뚝뚝하고 강인한 용사가 천방지축인 아이들을 돌보고 ,세상에 없을 것 같던 자신의 짝을 만나 마침내 사랑을 이루게 된다는 가족 어드벤처 코미디이다.
디젤은 생애 첫 코미디 <패시파이어>에서 새로운 모습의 액션 히어로를 선보인다. 세계 각지를 돌면서 민간인들은 상상도 못할 군사작전을 수행했고 상륙작전은 물론 폭격 임무까지 지휘한 미 해군 특수부대의 최고요원 쉐인 울프. 얼마 전, 자신의 실수로 암살된 과학자의 자녀들을 보호하라는 미션에 함께할 팀도 없이 달랑 혼자 투입된다. 말이 좋아 보호일 뿐, 한창 반항기인 큰딸에게 운전 연수 시키기, 감수성 예민한 둘째를 위해서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감독 하기, 자신을 짝사랑하는 것 같은 8살 꼬마 숙녀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넷째의 사고 뒤치다꺼리, 그리고 젖먹이 막내의 기저귀까지 갈아야 하는 완전 베이비시터 신세. 도대체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적들은 언제 물리치란 말인가... 그러나 이 외로운 터프가이는 일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미션을 수행하고 있음을 곧 깨닫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자신이 잊고 살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것. 아이들이 어느새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월트 디즈니 픽처스가 스파이글래스 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은 패시파이어는 아담 쉥크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스파이글래스 엔터테인먼트의 게리 바버, 로저 번바움, 그리고 조너선 글릭맨이 제작을 맡았으며 토마스 레넌과 로버트 벤 가란트가 극본을 담당하였다. 제작 총 지휘는 쉥크만과 그의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인 제니퍼 기브갓, 그리고 스파이글래스 엔터테인먼트의 데릭 에반스, 가렛 그랜트, 조지 잭이 맡았다.
패시파이어는 빈 디젤이 주연을 맡고 로렌 그레이엄, 페이스 포드, 캐롤 케인, 브래드 가렛 등을 포함한 재능있는 코미디 베테랑들과 플러머의 아이들로 브리타니 스노우, 맥스 티에리엇, 모건 요크 등의 젊은 스타들이 조연을 맡아 출연한다.

물 떠난 바다표범의 신선한 육지 해프닝
빈 디젤이 전해주는 가슴 따뜻한 가족 코미디 영화


빈 디젤은 <트리플 X>와 <분노의 질주>와 같은 블록버스터 액션 어드벤처 영화에 출연하여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팬을 거느린 액션 히어로이다. <패시파이어>에서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웃음 가득한 액션과 엉뚱함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동시에 보다 재미있고 인간미 넘치는 아주 새로운 면모를 맘껏 보여준다.
<패시파이어> 대본을 처음 접하자 마자, 디젤은 쉐인 울프 역에 매료되었으며, 관객들이 그 전에는 전혀 접하지 못했던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는 특히 근육질의 액션 히어로에 대한 전형적인 개념을 바꾸어놓는 인물을 연기하면서 그 자신이 가지고 있는 터프가이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다는 데에 흥미를 느꼈다. 처음에는 쉐인 울프가 겉과 속이 모두 꿈쩍도 하지않는 바위와 같은 강철 군인으로 보여지지만 그의 근력과 근육 그리고 한 손으로 팔굽혀 펴기를 할 수 있는 능력과는 무관하게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을 돌보게 되면서 곧 그만의 특유한 코믹함이 드러나게 되고 마침내 그는 가족의 일원이 되기를 열망하게 된다.
<패시파이어>는 진정한 의미의 전형적인 디즈니 가족 코미디라 생각한다고 디젤은 말한다. “이 영화는 가족이라는 것을 한번도 느껴본 적이 없을 뿐더러 미 해군 특수부대원으로 항상 사람들과 가까워지는 것을 회피해왔던 한 남자에 관한 것입니다. 그는 이제, 어떠한 훈련도 없이 이 다섯 명의 개구쟁이 아이들을 보살피는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됩니다. 쉐인은 대단한 사람 같아요. 인간에게 알려진 각종 군사기술이나 싸움기술에 능숙할 뿐만 아니라 기저귀를 가는 일 등의 집안일도 척척 해내니까요. 그는 이제 매우 중요한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전에는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가족 생활이란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일인지 그리고 얼마나 보람 있는 일인지를 깨닫고 놀라게 되죠.”
그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간다. “저는 즉시 이 영화의 줄거리에 매료되었습니다. 매우 자유스러운 것은 두말 할 것도 없고, 코미디와 진정한 변화를 경험하는 인물에 도전해보면 무척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에 훌륭한 액션 장면이 몇몇 들어 있지만, 주로 유머나 감정, 그리고 쉐인이 플러머 가족과 형성해 나가는 관계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촬영이 끝나면 아마도 지금까지 제가 해왔던 작품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영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빈 디젤 같은 영웅이 아이 중심의 가족 어드벤처에서 새로우면서도 뭔가 다른 면모를 보여주기를 고대하고 있던 스파이글래스 엔터테인먼트는 디젤에게 쉐인 울프 역을 주었다. 제작자 게리 바버는 말한다. “우리는 <패시파이어>가 훌륭한 가족 코미디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빈 디젤이 진정으로 역을 소화해낼 수 있는 연기력을 갖춘 액션 스타에는 제격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이 영화는 마치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터미네이터> 영화 이후에 <유치원에 간 사나이>와 <트윈스>에 출연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빈은 아주 호감가는 성격인데다가 우리는 이러한 연기변신이 그에게 매우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죠. 촬영과 동시에, 그는 이러한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제작자인 로저 번바움은 말한다. “쉐인 울프 역을 소화해 낼 수 있는 배우들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액션 기술과 함께 근육질의 몸매로 남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도 갑자기 부드럽고 친절하며 재미있는 인물로 변신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패시파이어>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빈 디젤의 재능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제작자 조너선 글릭맨은 이렇게 요약해서 말한다. “단지 세상에서 가장 터프한 액션배우가 한 아이는 등에 업고 또 다른 아이는 앞에 맨 채 허둥대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재미가 있습니다. 이 밖에도 빈과 아이들 사이에 점차 발전되는 아름다운 관계와 더불어 웃음과 감동 그리고 특별한 뭔가가 이 영화에는 가득합니다.”
쉐인 울프 역에 디젤이 정해지자 제작자들은 스티브 마틴과 퀸 라티파라는 어울리지 않는 한쌍의 좌충우돌을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 <브링 다운 더 하우스>를 감독한 바 있는 할리우드 최고의 코미디 전문 감독 중 한명인 아담 쉥크만을 찾아갔다. “아담은 매우 재미있고 인기 있는 감독이기 때문에 그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번바움은 설명한다. “그는 다양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있는 영화를 만드는데 매우 뛰어납니다. 그의 영화에는 액션도 있고, 코미디도 있으며, 대형 스타, 꼬마 아이들, 그리고 심지어는 오리까지 있습니다. 게다가 제 생각에 빈이 정말로 아담의 본능을 신뢰하게 됐다고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패시파이어>에서 일종의 연기 변신을 해야 하는 배우임을 증명해야 했기 때문에 그의 본능은 굉장한 도움이 되었죠.”
쉥크만은 이 프로젝트에 즉각적인 열의를 보였다. 그는 <패시파이어>에서 탄띠를 맨 해군 특수부대원이 젖병을 들고 다니는 베이비시터로 변하는 과정에 흥미를 느꼈으며 코미디를 아이들 위주의 액션과 가족간의 사랑의 힘을 재발견하는 감동적인 가족 이야기와 결합한 독특한 영화로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빈 디젤이 맡은 쉐인 울프는 낯선 땅에 풀려난 이방인과 같습니다,” 쉥크만은 말한다. “교외에 거주하는 플러머 가족의 세계는 그가 지금까지 평생을 바쳐 해 오던 군사 훈련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세상처럼 보이죠. 그러나 그가 가지고 있는 신체적 강인함과 전략적 사고, 그리고 결국에는 그의 마음까지 온통 이 다섯 명의 개구쟁이 아이들에게 쏟아 붓자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저는 이 영화의 유머가 정말로 마음에 듭니다. 제 말은 빈 디젤이 기저귀를 가는 장면을 어디서 또 볼 수 있겠느냐는 거죠.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재발견한다는 줄거리와 결합되어 있다는 것이 특히 마음에 와 닿습니다.”

유모 작전
빈 디젤에게 맡겨진 개구쟁이들, 군기잡기가 시작된다


<패시파이어>의 코믹 액션의 절정은 미 해군 특수부대원 쉐인 울프가 울어대는 갓난 아기에서부터 새침한 십대 고등학생에 이르는 아이들의 가족을 보호하는 임무를 부여받았을 때 전개되는 엉뚱한 상황들이다. 울프는 최고의 군사 전문가에서 어느새 베이비시터로 변신한다. 잃어버린 기저귀를 찾아 뛰어들어야 하는 상황에서부터 학교 불량배들을 처리하는 상황에 이르기까지, 그의 체력과 민첩함은 드디어 한계를 느끼게 된다. 그러나 그는 교외의 생활양식을 접하게 되면서 플러머 가족들이 그를 변화시키는 만큼 그 또한 이들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플러머의 가족들은 문제투성이로 보이지만 어려움에 직면하자 곧 서로가 진정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디젤에게 대혼란과 기대하지 않았던 애정이 적절하게 에워싸도록 하기 위해서, 영화 제작자들은 플러머 자녀들을 코믹스럽게 연기할 수 있는 아이들을 캐스팅하는데 착수하였다. “플러머 가족들을 캐스팅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아담 쉥크만 감독은 말한다, “귀엽고 똑똑하고 재미있을 뿐더러 실제 남매처럼 보이는 다섯 명의 아이들이 필요했습니다.”
쉥크만은 십대소녀 조 역으로 TV 프로그램 <아메리칸 드림>에 출연한 바 있는 브리타니 스노우를 캐스팅하는 것을 시작으로 그녀의 밝고 큰 파란 눈에 어울리는 나머지 가족들을 찾았다. 결국 쉥크만은 쉐인 울프가 기저귀를 가는데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했던 젖먹이 타일러 역에 쌍둥이 보와 루크 빙크 (제작 중 첫돌을 맞이했다.)를 캐스팅 하였으며, 걸음마를 시작한 피터 역에 세 살짜리 쌍둥이 로건과 키간 후버를, 그리고 그 중간에 있는 아이들인 세스와 룰루 역에는 촉망되는 어린 배우들인 맥스 티에리엇과 모건 요크를 캐스팅하였다.
브리타니 스노우의 반항기 있는 이미지는 즉시 쉥크만의 눈을 사로잡았는데 감독은 디젤의 까다로운 캐릭터에 그녀의 이미지가 코믹스러움을 더해주기에는 안성맞춤이라고 생각했다. “브리타니는 <아메리칸 드림>에서 선역을 맡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조와 함께 나쁜 소녀로서의 면모를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잡아 열연하였습니다,” 라고 쉥크만 감독은 말한다. “조는 플러머가 아이들의 진정한 대변자라 할 수 있죠. 브리타니는 코미디물에 출연한 경험이 매우 많을 뿐만 아니라 빈에게 진정으로 맞설 수 있는 성격을 가졌다는 것을 증명해냈습니다. 그녀는 이 캐릭터를 가지고 오디션에 참가하였습니다.”
스노우는 엄격히 훈련된 미 해군 특수부대원 앞에서조차 두려움이 전혀 없고 버릇없이 행동하는 십대 소녀 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조를 연기하는 게 너무나 재미있었어요.” 라고 그녀는 말한다. “그녀는 주목받기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사람들로부터 관심을 얻기 위한 행동들을 하게 되죠. 조는 군인이 아니기 때문에 쉐인이 그녀의 반항에 속수무책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 무척 재미있어요. 그렇지만 결국, 조와 쉐인이 서로 아주 많이 닮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죠.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모두 거치고 나서 친구가 되요. 심지어는 서로 돕기까지 합니다. 소란함과 멋진 스턴트 속에서 가족에 대한 매우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어요.”
플러머 가족의 의기소침한 소년 역의 세스를 캐스팅하기 위하여 쉥크만은 어두운 캐릭터가 강하면서도 코믹스러운 매력을 발산해낼 수 있는 배우를 찾고 있었다. “디즈니 가족 코미디에는 정서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들과 싸우는 아이가 등장합니다. 우리는 세스 역에 그러한 어두운 캐릭터를 유지하면서도 유머를 발휘할 수 있는 배우를 필요로 했습니다.” 라고 감독은 설명한다. “저는 맥스 티에리엇의 보기 드문 재능과 자질을 전적으로 믿었죠. 그는 매우 재능 있는 배우일 뿐만 아니라 노래와 춤에도 뛰어납니다.”
맥스의 재능은 수도사와 나치 민족, 그리고 마구잡이 의상을 갖추고 매우 독특한 뮤지컬 극단에서 주역을 맡았을 때 비로서 발휘된다. 빈 디젤은 진정한 문제아로서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줌과 동시에 코미디와 페이소스를 넘나드는 이 십대 배우의 재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맥스에 대해서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라고 디젤은 말한다. “그가 좋아하든 않든 앞으로 대성할 거라 얘기해줬습니다. 그는 매우 뛰어나고 훌륭한 배우입니다.”
티에리엇은 말한다: “처음 등장하는 세스는 매우 슬픈 캐릭터죠. 그는 매우 우울해하고 말하기를 싫어할 뿐만 아니라 그의 감정을 나타내는 어두운 옷만을 입어요. 그렇지만 쉐인과의 관계를 통해, 모든 일들이 잘 될 거라고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터프가이 군인인 쉐인이 유일하게 세스가 배우가 되도 괜찮을 거라는 것을 알려준 사람일 뿐만 아니라 그의 마음속에 진정으로 간직하고 있는 사람이죠. 그는 플러머 가족의 아이들과 비슷하게 행동하게 되는데 이 영화의 멋진 장면 중 하나죠.”
티에리엇에게 있어, 스크린 우상인 디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은 대단히 감격적인 일이었다. “처음에는 빈한테 주눅이 들었어요.” 라고 그는 인정한다. “그렇지만 빈은 우리들에게 정말 친절하게 대해줬을 뿐만 아니라 함께 비디오 게임 같은 것도 하면서 어색한 분위기를 깨버렸죠. 결국에는 친구가 됐을 뿐만 아니라 빈한테서 연기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어요. 빈은 제가 맡은 캐릭터의 느낌을 생각해내는데 항상 도움을 줬어요. 세스의 다양한 면을 연기한다는 게 굉장히 복잡했거든요.”
마지막으로 쉐인 울프가 이끄는 유년단에서 거친 전투훈련과 가라데 동작을 배우는 룰루 역에 쉥크만은 모건 요크를 캐스팅하였다. <열두 명의 웬수들>에서 그녀와 함께 출연한 스티브 마틴의 추천이 그녀를 캐스팅하는데 일조하였다. “스티브가 일전에 ‘세상에, 모건과 같이 작품을 한다고? 그녀는 정말 끝내주는 배우야’라고 얘기하더군요. 그의 말 한마디는 그녀를 캐스팅 하는 충분한 이유가 됐습니다.” 라고 쉥크만은 기억을 떠올린다.
요크는 특히 초등학생 역을 맡아 연기하는 것을 좋아했는데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이미 예비 스타이다. “룰루는 정말로 발랄하고 똑똑하며 에너지가 넘칠 뿐만 아니라 그녀 역시 영웅이 되고 싶어하기 때문에 전투 비디오 게임이나 닌자와 같은 종류의 것들에 아주 관심이 많아요.” 라고 그녀는 말한다. “그녀는 쉐인 울프와 관심분야가 같지만 불행히도 쉐인이 그녀를 처음 보고 나서 귀찮다는 생각을 먼저 하게 되요. 쉐인을 그녀가 속해있는 유년단의 지도자로 섬기게 되면서 그들의 관계는 180도 바뀌게 되죠. 이 영화는 줄거리가 정말로 재미있어요. 한 무리의 아이들이 빈 디젤과 같은 터프한 군인을 미치게 만드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무척 재미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패시파이어>에 합류한 코믹부대
페이스 포드, 캐롤 케인, 로렌 그레이엄, 그리고 브레드 가렛 출연


플러머가 아이들 외에도 쉐인 울프는 플러머의 나머지 가족들의 삶에도 휩싸이게 된다. 플러머가의 여성가장인 엄마와 유모 역에는 두 명의 재능 있는 코미디언이 합류하였는데 중요한 임무상 아이들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줄리 플러머 역에는 페이스 포드가, 그리고 완고한 루마니아인 유모 헬가 역에는 캐롤 케인이 캐스팅되었다.
ABC 방송국 <희망과 신뢰>의 스타이자 오랫동안 <머피 브라운>의 코키 역으로 다섯번의 에미상 수상과 두번의 골든 글로브 후보로 지명된 바 있는 포드는 <패시파이어> 대본과 미 해군 특수부대원이 교외에 위치한 그녀의 집을 접수하면서 벌어지는 기괴한 상황들을 접하고 캐스팅 제의를 거절할 수 없었다. “빈 디젤과 함께 액션 장면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그냥 지나칠 수만은 없었죠.” 라고 그녀는 설명한다. “줄거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핑크 팬더> 식의 유머와 더불어 많은 감동이 이 영화를 매력적으로 만든다고 생각했어요.”
아담 쉥크만은 오래 전부터 포드의 팬이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현대판 미국의 어머니 역에 그녀가 적격이라고 판단했다. “저는 강하면서도 독특할 뿐만 아니라 평범하면서 또 매우 현실적인 엄마 역할을 소화해 낼 수 있는 금발에 파란 눈의 미인을 찾고 있었죠. 페이스야말로 환상적인 캐스팅입니다.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유머까지 갖추었으니까요.” 라고 그는 말한다.
빈 디젤은 이에 덧붙여 말한다. “페이스는 쉐인에 대해 모성본능을 느끼면서도 제 캐릭터에 대해 아주 회의적인데, 저는 이 부분이 아주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궁극적으로 쉐인에게 그녀의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믿기 어려운 책임감을 심어준 사람이 그녀이니까요.”
포드의 둘도 없는 친구는 동유럽에서 온 유모 헬가로 아카데미 후보 및 두 번의 에미상 수상자인 캐롤 케인이 이 역을 맡았다. 나머지 배역들과 마찬가지로, 케인 역시 서스펜스와 사랑스러움이 서로 얽혀있는 줄거리에 매료되었다. “줄거리가 독창적이고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흥미진진하고, 무엇이 가족을 가족답게 만드는지 그리고 서로의 말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인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라고 그녀는 말한다. “이 외에도 이 영화가 가지는 또 다른 매력 두 가지는 제가 존경하는 아담 쉥크만 감독과 작품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과 무엇보다도, 빈 디젤의 엉덩이를 걷어찰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는 거죠!”
헬가는 또한 케인이 외국인의 억양을 흉내내거나 괴팍한 성격을 생생히 표현하는데 그녀의 뛰어난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저는 항상 새로운 사람들을 연기하는 것을 좋아해요.” 라고 케인은 설명한다. “헬가의 억양과 윗부분에 흰머리가 4인치 가량 드러난 검은 머리의 헬가의 모습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은 멋진 일이었어요. 헬가는 마치 <트리 스투지스>에 나오는 세 명의 캐릭터를 하나로 합쳐놓은 것 같아요. 헬가는 육체적으로 수난을 많이 받는 역이에요. 아기로부터 침 세례를 받는가 하면 얼굴에 시리얼을 쏟기도 하고 계단에서 구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빈 디젤을 물어뜯기까지 하죠. 전반적으로 아주 재미있었어요.”
비록 이 영화의 가장 코믹한 장면들 중 한 장면에서 케인이 세기의 액션 스타에게 뭇매를 가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케인은 디젤에 대해 강한 존경을 보인다. “쉐인 울프는 그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코미디 역할이에요. 영화에서 아이들과 진정으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 장면은 진짜 멋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을 때 그의 얼굴은 온통 즐거움으로 가득해지고, 또 아이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어 버립니다. 그들을 지켜보는 것은 아주 즐거웠습니다.” 라고 그녀는 말한다.
이 밖에 클레어 플레처 교장 역에 <길모어 걸스>로 골든 글로브 수상 후보로 지명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배드 산타>에서 빌리 밥 손튼의 상대역으로 열연했던 로렌 그레이엄이 캐스팅되었으며, 머니 교감 역에 에미상 2회 수상 및 3회 수상 후보로 선정된 바 있으며 TV 코미디 시리즈 <내사랑 레이몬드>에서 레이 로마노의 형으로 출연하여 TV 시청자들에게 잘 알려진 브레드 가렛이 캐스팅되었다.
쉥크만은 쉐인 울프와 같은 남자가 실제로 가족을 꾸리기 위해 결혼하는 것을 상상해 볼 수 있는 유일한 여인으로 그레이엄이 적격이라고 판단했다. “빌리 밥 손튼과 <배드 산타>에서 로맨틱한 관계를 가질 수 있었던 사람이면 빈 디젤과도 사랑에 빠지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죠.” 라고 감독은 웃음을 짓는다. “그리고 마침내 그녀가 해냈죠. 로렌은 우아함과 유머를 가지고 그 역할을 잘 소화해냈습니다.”
그레이엄은 <패시파이어>가 전혀 새로운 경험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전에는 한번도 아이들이나 동물들과 같이 작업을 해 본적이 없어요. 한 장면에 모두 함께 나오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라고 그녀는 인정한다. “아장아장 아기들과 오리들에게 쫓기는 것은 흥미진진한 경험이었어요. 빈 디젤을 알게 된 것 역시 매우 즐거운 일이었어요. 제 캐릭터 역시 군복무를 한 경험이 있는데, 쉐인 울프와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머리가 벗겨지고 탄탄한 근육질의 이 남자에게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브레드 가렛 역시 방과 후에 레슬링복을 입고 쉐인 울프와 우스꽝스러운 경기를 펼쳐야 한다는 공포심에 빠져 사는 머니 교감 역에 흥미를 느꼈다. “제 말 좀 들어보세요.” 가렛은 말한다. “빈 디젤과 레슬링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거의 죽었구나 생각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빈 디젤은 고사하고 빈 스쿨리와 싸워도 이길 자신이 없습니다. 매번 도망가곤 했는데 조금 주눅이 들더군요.”
그러나 가렛은 궁극적으로 디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친절하고 점잖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실제로는 매우 좋은 사람입니다.” 라고 그는 말한다. “같이 일하는 동안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제작자 조너선 글릭맨은 요약해서 이렇게 말한다. “아담 쉥크만이 이 영화를 감독하면서 가장 잘 한 일들 중 하나는 훌륭한 조연 배우들을 많이 기용했다는 것입니다. 역할이 크든 작든 간에 중요하지 않은 역할은 하나도 없었죠. 배우들의 개성과 재미가 이 어드벤처 영화에 살아 있습니다.”

아버지로서의 디젤
빈 디젤이 어떻게 촬영장에서 다섯명의 아이들에게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소화해냈는가


<패시파이어>의 제작과 함께, 울어대는 젖먹이들과 아장아장 불안한 걸음을 떼는 아기들, 까다로운 십대들 그리고 제멋대로인 애완용 오리가 단단한 몸매의 터프한 액션 스타 디젤과 촬영에 합류하면서 아무도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지 알지 못했다.
아이들은 특히 긴장을 하고 있었는데, 아기를 사랑하는 사람보다 뼈를 으스러뜨리는 사람으로 더 잘 알려진 전설적인 액션 히어로에게 접근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 지에 대해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정말 재미있는 것은 빈이 우리 모두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는 거예요.” 브리타니 스노우는 말한다. “제 친구들 모두 그가 무서운 사람인지, 등치가 크고 잔인한 지 그리고 아무하고나 싸우는 지 알고 싶어했어요. 그렇지만 그는 전혀 그런 사람이 아니에요. 그는 멋질 뿐만 아니라 결코 지치지 않는 에너지의 소유자이면서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뭔가 다른 면을 가지고 있어요. 그건 그가 정말로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거죠. 물론 놀랄만한 액션 연기를 모두 소화해낼 수 있지만 이 영화에서는 뭔가 다른 모습을 보여주죠.”
“빈은 굉장한 사람입니다.” 라고 제작자 로저 번바움은 말을 잇는다. “그는 항상 모든 아이들에게 친절하고 사랑으로 대했을 뿐만 아니라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모든 사람들이 좀더 편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외적으로는 강인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여린 사람이죠.”
게리 바버는 이에 덧붙여서 말한다: “촬영장에서, 우리 모두 완전히 새로운 빈 디젤, 즉 존경할만한 빈 디젤의 모습에 익숙해져야만 했습니다. 카메라가 꺼지는 순간, 빈은 미 해군 특수부대원에서 아이들과 장난을 치고 아기들을 안아주기도 하는 완전한 아이로 돌변하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그와 아이들간에 발전된 이러한 놀라운 관계가 영화 속에서도 고스란히 반영된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디젤은 촬영장에서 완전히 새로운 명성을 얻었다. “아기들이 울 때마다, 사람들이 저를 부르곤 했습니다.” 라고 그는 설명한다. “사람들이 저를 베이비 위스퍼러라고 부르기 시작했죠.” 때때로 디젤은 아기들을 팔에 안고 어르기도 했다. “아기들을 내려 놓으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촬영이 시작되면 그에게서 아기들을 떼어 놓아야만 했어요. 이봐요, 내가 유모라구요. 이제 내가 아기를 가져가도 될까요? 전 이렇게 말해야만 했죠.” 라고 캐롤 케인은 회상한다.
아직 아이들과 하이 액션, 그리고 코미디 상황이 결합됨으로써 해결해야 할 몇 가지 문제들이 남아있었다. “아기들에게 우유를 먹이고, 기저귀를 갈아주고 아이들이 숙제를 다 했는지 확인하는 등, 우리는 끊임없이 이러한 것들을 처리해야 했습니다.” 라고 아담 쉥크만 감독은 회상한다. “복잡함에도 불구하고 액션 장면을 찍는 것이 어떤 때는 아기가 구토해 놓은 것을 처리해야 하는 것으로 벗어날 수 있는 휴식과 같았죠.”
그러나 디젤에게는, 아이들과 함께 일한 것이 배우로서 그의 인생에 있어 가장 인상적인 것이었다. “이 영화를 촬영하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보통 제가 연기하는 역할은 어둡고 사색에 잠기거나 냉정한 캐릭터인데 이 영화에서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죠. 비디오 게임을 하면서 돌아다니기도 하고 아기들을 흔들어 주기도 하고 또 세 살짜리에게 쫓기기도 했습니다. 정말로 너무 즐거워서 이래도 되나 싶기까지 했어요.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신 기분이었습니다.”
디젤은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동안, 플러머 가족의 애완용 오리, 게리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졌다. “어떻게 오리와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뛰어난 오리 조련사를 구할 수 있었죠, 비록 몇 가지 사고는 있었지만 말이죠.”.
게리는 실제로는 다른 6마리의 오리들과 함께 어울려 놀았다. 가장 중요한 오리이자 영화에서 예기치 않았던 영웅들 중 하나인 화이트워터와 함께 <패시파이어>는 다섯 마리의 훈련 받은 오리들을 고용하였다. 각각의 오리들은 특히 한가지씩 재능을 가지고 있었는데 예를 들면,날기, 찾아오기, 꽥꽥 울기, 얌전히 앉아 있기 등이다. 그러나 여전히 훈련은 보이는 것처럼 그리 간단하지 않았다.
페이스 포드는 설명한다: “빈과 저는 저의 죽은 남편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아주 감성적인 장면을 찍고 있었고 오리가 그 장면에서 걸어 나오도록 되어 있었어요. 근데 이 녀석이 빈의 귀를 물어버린 거예요, 어찌나 우습던지. 세 번째 촬영에서는 빈이 속임수를 제대로 쓰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 게 분명해요, 빈의 귀를 무는 대신 꼼짝도 하지 않고 가지도 않더라고요.”
“화이트워터는 단지 최선을 다하고 있었습니다,” 조련사 어슬라 브라우너는 말한다. “그렇지만 너무 열중했던 것 같아요. 빈의 귀를 물었을 때 빈은 펄쩍 뛰었지만 대화가 끝날 때가지 끝까지 촬영을 계속했습니다. 아담이 컷을 외쳤을 때 스텝들은 웃음을 참을 수 없었죠. 촬영장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재미있는 순간들 중 하나였는데 절대 아무도 흉내낼 수 없을 거예요. 빈은 정말로 용감했어요. 누가 뭐라고 하든 그는 진정한 터프가이입니다.”
“사람들이 오리는 절대로 공격을 하지 않는다고 안심시켜 줬지만 아시다시피 오리가 제 귀를 깨물어 버렸습니다,” 디젤은 웃음을 터뜨린다.
“빈은 그날 봉이 된 느낌을 받았을 겁니다.” 쉥크만 감독은 말한다. “그러나 다행히도 디젤과 오리는 치료를 받고 풀려났습니다.”
여느 코미디와 마찬가지로 정말로 재미있는 장면들이 펼쳐지도록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른, 아이, 심지어 동물들에게까지 모든 배역들에게 솔직하게 말할 수 있고 이러한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유머가 분출될 수 있도록 하는 자유를 주어야 한다는 것을 쉥크만 감독은 깨달았다. “아담이 가진 훌륭한 면 중 하나는 대단히 신뢰할 수 있으며 어떤 것을 발견하는 데 매우 사고가 열려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가 가지고 있는 모든 아이디어를 기꺼이 시도해 보도록 한다는 데 있습니다,”라고 베테랑 코미디 배우, 브래드 가렛은 말한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즉흥적으로 연기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데 결과적으로 재미있는 상황들이 많이 생깁니다.”
“우리는 애드립을 많이 사용하게 됐어요,” 11세의 모건 요크는 설명한다. “그리고 이것 때문에 힘이 생겨났죠. 저는 빈과 재미있는 장면을 찍는 것을 특히 좋아했는데, 그가 아주 쉽게 웃음이 나도록 만들었기 때문이에요, 이 거대한 액션 히어로가 고무볼 풀장으로 다이빙을 하거나 더러운 기저귀를 찾는 장면들은 모두를 웃게 만들죠.”
디젤은 코미디가 그에게 잘 어울린다는 것을 발견했는데, 많은 수의 정말 재미있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을 때 특히 그러했다. “아담 쉥크만 감독의 코미디에 관한 통찰력과 전체적인 캐스팅은 제가 이 새로운 쟝르에 도전하는데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는 말한다.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라이언 일병 구하기> 촬영장에서 톰 행크스가 저에게 해준 값진 조언이 생각나더군요. 그는 당신이 두려워하는 역할을 선택하라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디즈니 가족 코미디를 한다는 것에 다소 긴장되었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누구라도 제가 그런 연기를 한다는 것을 상상하기 힘들 테니까요. 그렇지만 톰 행크스가 백퍼센트 옳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놀라운 경험이었을 뿐만 아니라 정말로 기억에 남고 가족이 함께 나눌 수 있는 재미가 있는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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