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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듄>부터 <아담스 패밀리 2>까지 정반대 매력 오스카 아이삭
씨네21 온라인팀 cine21-digital@cine21.com | 2021-11-24

아담스 패밀리의 가장 ‘고메즈’ 역을 맡아 대체 불가한 목소리 연기를 선보인 배우 오스카 아이삭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코엔 형제의 <인사이드 르윈>에서 ‘르윈 데이비스’ 역을 맡아 배우로서 전환점을 맞이하며 주목받기 시작한 오스카 아이삭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포 대머론’ 역,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아포칼립스’ 역 등을 맡으며 굵직한 작품에 얼굴을 비쳐왔다. 최근 개봉한 <듄>에서는 ‘레토’ 공작 역을 맡아 아트레이데스 가문을 이끄는 카리스마 넘치는 군주의 모습부터 아들 ‘폴(티모시 샬라메)’에게도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처럼 음악 영화부터 블록버스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연기한 오스카 아이삭이 <아담스 패밀리 2>에서는 아이들이 사고를 칠수록 반기는 무한 긍정 아빠 ‘고메즈’를 맡아 반전의 목소리 연기로 가족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고메즈’는 때로는 아이들보다 장난치는 것을 좋아하는 철부지 아빠처럼 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아내 ‘모티시아’와 딸 ‘웬즈데이’, 아들 ‘퍽슬리’를 사랑하고 아담스 패밀리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듬직한 가장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샤를리즈 테론, 클로이 모레츠와 함께 1편에 이어 2편에서도 ‘고메즈’ 역을 맡게 된 오스카 아이삭은 콘래드 버논 감독으로부터 “오스카 아이삭이 아닌 ‘고메즈’는 상상하기 힘들다”라는 말을 들었을 정도로 캐릭터와 찰떡 목소리 연기를 자랑한다. 오스카 아이삭은 <아담스 패밀리 2>로 다시 ‘고메즈’를 연기를 한 것에 대해 “찰스 아담스의 만화책부터 팬이었어요. ‘고메즈’는 제가 오랫동안 사랑한 캐릭터이며 다시 한번 ‘고메즈’를 연기할 수 있어서, 이 가족과 함께 돌아올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