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숙종조. 장희빈의 오라비인 장희재 일당이 판을 치는 무법천지인 마을에 홀연히 검객이 나타난다. 죽음을 각오한 듯 일당의 숨통을 조여 오는 검객의 서슬 퍼런 칼날 뒤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인가! 서부영화의 총잡이 신화와 필름 느와르의 플래쉬백 서사구조를 가져와 검객영화와 접목시킨 미스테리 활극 영화이다.
이조 숙종 재위 시절. 민비를 폐위 축출한 장희빈 일파의 시중 건달인 오기룡은 갖은 횡포를 자행하여 양민을 괴롭힌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민비를 동정하고 두둔하는 양민을 골라 학대하기 시작한다. 이에 분개한 민비 일파의 김태원이 오기룡 일당과 대결하여 그 일당을 무참히 살해하곤 황혼 속에 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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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조 숙종 재위 시절. 민비를 폐위 축출한 장희빈 일파의 시중 건달인 오기룡은 갖은 횡포를 자행하여 양민을 괴롭힌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민비를 동정하고 두둔하는 양민을 골라 학대하기 시작한다. 이에 분개한 민비 일파의 김태원이 오기룡 일당과 대결하여 그 일당을 무참히 살해하곤 황혼 속에 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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