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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576)
- JEONJU IFF #3호 [스코프] 행자 퍼포먼스 콘테스트 '영화의 거리에서 행자되기‘ “우리 모두 자기만의 방법으로 걸어야 한다” 5월4일 저녁 7시 CGV 전주고사점 앞에서 행자 퍼포먼스 콘테스트 ‘영화의 거리에서 행자되기’가 열렸다. 본 행사는 세계 최초로 차이밍량 감독의 ‘행자 연작’ 10편 전편을 상영하는 특별전을 기념해 열렸다. 극 중 세계 여러 도시를 맨발로 천천히 걷던 붉은 승.... 2024-05-05
- [기획] 얼굴 없는 눈, 몸 없는 영화 2024 - 상반기에 주목했어야 할 독립영화들, <이어지는 땅> <벗어날 탈 脫> <서바이벌 택틱스> “그는 교수형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 사진은 아름답고 이 청년도 아름답다. 그것이 스투디움이다. 그러나 푼크툼은 그가 곧 죽으리라는 사실이다. 나는 이 사진에서 그의 죽음이 실현될 것이고, 또 실현되었다는 사실을 동시에 읽는다.”(롤랑 바르트, <카메라 루.... 2024-04-18
- [특집] ‘담요 아래의 여자, 역사를 쓰다’, <플라워 킬링 문> 배우 릴리 글래드스턴 18살의 릴리 글래드스턴이 고등학교 드라마반에서 ‘오스카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배우’로 뽑힌 약 20년 전의 사진이 뒤늦게 미국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고교 동창들이 펼친 추억의 앨범은 3월10일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그 예언적 위상을 실현할지도 모르.... 2024-03-08
- [특집] 이두용에 관한 끝나지 않은 질문들, 이두용 영화의 굴곡은 지금도 왜 유의미한가 <최후의 증인>은 어떻게 전설이 되었나? 1982년, 남산 밑, 영화진흥공사(영화진흥위원회의 전신) 시사실. 이두용 감독의 <최후의 증인>의 엔딩 크레딧이 오를 때 두 남자가 충격에 빠진 채 자리에 앉아 있었다. 막 영화계에 입문한 강우.... 2024-02-14
- [기획] 우람한 육체성, 귀여움, 정의 구현, <황야>에 깃든 장르로서의 마동석 <황야>엔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액션 장르란 수식어가 붙어 있다. 흥미로운 점은 ‘마동석 장르’란 수사도 함께 따라붙는단 사실이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대표로 하여 통용되기 시작한 단어다. 이는 예비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마케팅적 .... 2024-02-01
- [obituary] 한국적 리얼리즘의 거목, 별이 되다, ‘용호대련’ ‘피막’ 이두용 감독 부고 2024년 1월19일, 폐암 투병 중이던 이두용 감독이 82살로 세상을 떠났다. 빈틈없는 균형감을 지닌 그의 필모그래피, 60여편에 달하는 빼곡한 영화의 목록을 되돌아보고자 한다. 근대 한국영화사에서 이두용의 위상은 한마디로 이형적이었다. 이를테면 <용호대.... 2024-01-26
- [씨네스코프] 이명세 감독의 귀환 사올라, 담레이, 하이쿠이, 이른바 ‘트리플 태풍’이 몰려오면서, 아직 비가 쏟아지진 않지만 흐리고 후텁지근한 2023년 8월29일. 서울 중구의 남산 드라마센터 내 차려진 <무성영화> 2회차 현장은 덥고 습했다. 20여명의 스탭이 <나이트호크&.... 2024-01-12
- [비평] 죽음과 소생, ‘플라워 킬링 문’과 ‘당나귀 EO’ 영화는 사라짐으로부터 되돌아온다. 닫힌 극장의 어둠 속에서 스크린 위에 빛이 맺히고 이미지가 되살아날 때, 영화는 보이지 않던 과거를 나타나게 한다. 잃어버린 것, 금지되고 추방된 것, 기억에서 지워진 것들이 스크린이라는 투사의 장치를 매개로 돌아온다. 그래서 .... 2023-11-08
- [기획] 높고 넓은 스코세이지의 산맥 속 ‘플라워 킬링 문’ ※본문에서 인용한 마틴 스코세이지의 언급은 <마틴 스코세이지와의 대화>에서 빌려온 것임을 밝힙니다. <플라워 킬링 문>이 원작으로 하는 데이비드 그랜의 논픽션 소설 <플라워 문>은 (현재는 FBI라 불리는) 수사국 요원 톰 .... 2023-10-26
- [인터뷰] ‘다른 문화, 다른 사고방식, 다른 삶에 관하여’, <플라워 킬링 문>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마틴 스코세이지의 최근 필모그래피는 그가 평생 만들어온 백인 남자 중심의 영화에 대한 통렬한 자기반성에 가깝다. <좋은 친구들> <카지노>의 갱스터들은 어느덧 노년이 되어 <아이리시맨>에서 쓸쓸한 최후를 맞이하고, 그들이 저질렀던.... 2023-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