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김현영'에 대한 검색결과입니다.
기사/뉴스 (38)
- 거짓말과 소설적 진실의 세계 거짓말을 한다고 감옥에 가지는 않는다. 거짓말의 법적 책임을 묻는 건 그로 인해 피해가 발생했을 때다. 거짓 소문을 내서 타인의 평판을 떨어뜨렸다면 명예훼손죄가 성립하고, 경제적인 이득을 취하기 위해 허위사실을 적시하면 사기죄가 된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공유하는.... 2017-08-24
- 나는 내가 누구인지 말하지 않기로 했다 7월 14일의 여름밤, 서울시청 앞 광장 야외무대에 여섯명이 올라갔다. 퀴어문화축제의 홍보대사들이었다. 이들은 자신을 모델, 사진작가, 배우, 유튜버, 크리에이터라고 소개한 다음, 자신의 커밍아웃 스토리에 대해 말하기 시작했다. 상근은 10년 전에 모두에게 커밍.... 2017-07-27
- [디스토피아로부터] 여자의 뇌, 남자의 뇌 여자의 뇌와 남자의 뇌의 차이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려는 시도는 언제나 인기를 끄는 주제다. 여자의 뇌는 무드에 약하고 남자의 뇌는 누드에 약하다는 수준으로 쓰여진 국가 수준 학교성교육표준안은 아직도 폐기되지 않았고, 한국의 최상층 남성 엘리트들은 여전히 수렵채.... 2017-06-29
- [권김현영의 디스토피아로부터] 실수, 그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는 언제나 난항이었다. 특히 이번 정부가 스스로 공언한 고위 공직자 5대 배제 원칙인 병역 면제, 부동산 투기, 탈세, 위장 전입, 논문 표절이라는 다섯개의 허들은 꽤나 높았던 모양이다. 파격과 감동의 인사였지만 청문회 통과가 한명 한명 쉽지 않다.... 2017-06-08
- [에디토리얼_주성철 편집장] 정권 교체기 요동치는 영화계 그리고 <필라델피아> 이번호부터 국내뉴스 지면이 조금 달라졌다. 먼저 영화계의 첨예한 이슈를 다루고 있는 두개의 ‘포커스’ 기사가 나란히 실렸다. 지난 <씨네21> 1101호 국내뉴스 ‘포커스’ 기사, 전영문 스푼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가 기고한 “‘한국 영화산업 상생협력을 .... 2017-04-28
- [스페셜] 영화계 내 성폭력 다섯 번째 대담: 여성학자와 활동가 - 조혜영·송란희·권김현영·김홍미리 영화계 내 성폭력 문제에 대한 토론은 계속된다. <씨네21>은 지난 1079호부터 영화계 내 성폭력에 대한 여성 영화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고 감독, 배우, 제작자, 수입·배급·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영화인들로부터 많은 사례를 .... 2016-12-07
- [스페셜] 당신이 성폭력을 목격했거나, 지인의 성폭력 가해 혹은 피해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무슨 일이 있는지 몰라서 그런 게 아니라 너무 잘 알아서 아무 말도 못하는 거예요.” 성범죄 피해자들이 공통적으로 토로하는 어려움 중 하나는 사안을 주변에 알렸을 때 돌아오는 주변의 방어적인 반응들이다. 피해자에게 일부라도 책임이 있다는 시선이나 사건을 조용히.... 2016-11-07
-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연애와 성폭력 사이 아인슈타인이 1905년에 발표한 상대성이론, 광전효과, 브라운운동의 핵심 아이디어는, 첫 번째 부인 밀레바 마리치의 것이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밀레바에게 갖은 학대를 일삼다 유부녀인 사촌누이 엘자와 재혼했는데, 그녀의 딸, 그러니까 자신의 의붓딸에게도 청혼했.... 2006-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