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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806

2011-05-31 ~ 2011-06-07

제64회 칸국제영화제 결산보고

올해 칸은 스캔들의 잔치였을까? 칸국제영화제가 테렌스 맬릭의 <생명의 나무>에 황금종려상을 안기며 축제를 마쳤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나치 발언, 심사위원단에 쏟아진 혹평 등으로 시끄러웠던 칸국제영화제는 가히 말, 말, 말의 향연이었다. 하지만 과작으로 유명한 테렌스 맬릭의 수상, 칸의 새로운 기운이라 평가받은 덴마크영화 <드라이브>의 감독상 수상 등은 칸이 여전히 영화의 진정한 축제임을 보여준다. 다르덴 형제, 라스 폰 트리에, 에릭 쿠 등과의 인터뷰, 그리고 칸에서 첫 공개된 홍상수 감독의 신작 <북촌방향>과 그의 인터뷰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