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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루 그로스바드 (Ulu Grosbard)

1929-01-09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6.3

/

네티즌6.3

기본정보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29-01-09
  • 사망2012-03-19
  • 성별

소개

울루 그로스바드에 관해 알려진 것은 그다지 많지 않다. 벨기에 태생인 그는 미국으로 건너와 시카고에서 대학을 다녔다. 그가 전공한 것은 드라마였다. 그를 유명하게 만든 것은 역시 데뷔작인 68년에 만든 <주제는 장미이다 The Subject Was Roses>(1968)였다. 이전에 그는 영화 제작자나 브로드웨이의 연출가로 더 명성을 날렸다. 사실 이후에도 그의 경력은 브로드웨이에 더 잘 보존되어 있다.<주제는 장미이다>는 브로드웨이의 유명한 희극 작가인 길로이의 작품을 영화화한 것이다. 이 작품의 성공 다음 영화는 <누가 해리이고 왜 그는 나에 대해 더럽게 이야기하지? Who Is Harry and Why Is He Saying Those Terrible Things About Me?>(1971)라는 더스틴 호프먼을 주연으로 한 코미디영화였다. 이를 계기로 더스틴 호프먼은 그의 영화에 단골 손님이 되었다. 다음 작품인 <스트레이트 타임 Straight>(1978)에서 다시 한번 주인공으로 출연하였다. 로저 에버트는 이 작품에서 더스틴 호프먼의 연기가 <미드나잇 카우보이>의 리조를 연상시킨다고 평하였는데, 음울한 세계는 서로 유사하다. 특히 범죄자들의 정신적 성적 심리 묘사는 탁월하다. 그로스바드는 이 작품으로 확고한 영역을 자리잡는다. 이후 새로운 시도를 하던 중 <폴링 인 러브 Falling in Love>(1984)에서는 드 니로와 메릴 스트립을 연인으로 등장시켰다. 멜로드라마에 손을 댄 것이다. 그러나 단단하지 못한 이야기 전개는 많은 비판을 남겼다. 그의 최근 작품은 <조지아 Georgia>(1995)이다. 제니퍼 제이슨 리의 진가를 확인시켜 준 이 작품은 여성의 문제를 풀어가는 진지한 시각이 돋보인다. 95년 칸영화제 본선에도 올랐다. 그로스바드 감독은 다양한 영역을 시도하는 아직은 현역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