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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헤렉 (Stephen Herek)

1958-11-10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5.3

/

네티즌6

기본정보

  • 다른 이름스티븐 헤렉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58-11-10
  • 성별

소개

# 대표작 <엑설런트 어드벤처> <크리터스> <원초 인간> <마이티 덕>

텍사스에서 태어나 오스틴대학에서 영화제작을 전공한 그는 대학 졸업 후 로저 코먼 프로덕션에서 편집일을 배우면서 영화계에 발을 디뎠다. 로저 코먼 프로덕션 출신답게 초기에는 주로 메가 히트한 메이저 영화들의 아류작들을 많이 만들어냈다. 첫 감독 데뷔는 1986년 <그렘린>류에서 영감을 받은 저예산영화 <크리터스 Critters>(1986)였는데, <크리터스>는 속편을 양산하는 전형적인 B급영화의 궤적을 그대로 따랐다. <백 투 더 퓨처>류의 청소년 SF물 <엑설런트 어드벤처 Bill and Ted’s Excellent Adventure>(1989)는 키아누 리브스와 알렉스 윈터를 스타덤에 올려놓으며, 그해의 슬리퍼 히트 영화(뜻밖에 히트한 영화들) 중 하나가 됐다.

1992년 디즈니 스튜디오에 안착하기 전까지 헤렉은 비슷한 길을 걷는다. <엄마에게 보모가 죽었다고 말하지 마세요 Don’t Tell Mom the Babysitter’s Dead)(1991)는 다른 코미디영화들의 패러디에 의존한 범작이었고, 그의 첫번째 디즈니영화인 <마이티 덕 The Mighty Ducks>(1992) 역시 무해하지만 진부한 디즈니 코미디들로 흥행만 염두에 둔 킬링타임용영화였다.

1993년 발표한 찰리 신, 크리스 오도넬, 키퍼 서덜런드 주연의 <삼총사 The Three Musketters>는 이야기 구조는 엉성하지만 젊은 스타들에 초점을 맞춘 비교적 규모가 큰 대작영화로 헤렉을 할리우드의 주류감독으로 이끈 영화이기도 하다. 스티븐 헤렉의 영화 중 가장 오리지널러티와 영화적 감수성이 풍부한 영화가 있다면 <홀란드 오퍼스 Mr. Holland’s Opus>(1995)일 것이다. 한 음악교사의 교육에 대한 헌신과 부성애 등을 연대기적으로 다룬 <홀란드 오피스>는 리처드 드레퓌스의 호연에 힘입어 나이든 관객도 포용할 수 있는 조용한 센티멘털리즘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최근작은 <101마리 달마시안 101 Dalmatian’s> (1996). 역시 디즈니의 인기 장편애니메이션을 리바이벌한 가족용영화이다.

예전 스튜디오 감독들처럼, 스티븐 헤렉은 주로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청소년 관객층들을 겨냥한 가벼운 오락물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는 관객들에게 부담없는 재미를 주는 데 주안점을 두는 장인기질의 감독이기도 하며, 주로 히트한 영화의 리바이벌이나 패러디, 비슷한 색깔의 아류작 같은 저예산의 안전 일변도 작품을 양산함으로써 들인 제작비에 비해 흥행에 성공하는 경제적 운영을 해나가는 감독이기도 하다./ 영화감독사전,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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