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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비글로우 (Kathryn Bigelow)

1951-11-27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7.5

/

네티즌7.5

| 수상내역 2

기본정보

  • 원어명Kathryn Bigelow
  • 다른 이름캐스린 비글로; 캐슬린 비글로우; 캐슬린 비글로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51-11-27
  • 성별

소개

대표작 <죽음의 키스> <블루 스틸>
비디오 출시작 위 두편, <폭풍 속으로> <스트레인지 데이즈>

여성감독으로서는 드물게 파워풀한 액션장면에 능하고, 뛰어난 영상 감각을 지니고 있지만, 강렬한 비주얼에 비해 드라마는 허약하다는 비판도 줄곧 받아왔다.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비글로는 샌프란시스코 아트인스티튜트에서 회화를, 컬럼비아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했다. 88년 현대판 뱀파이어 영화 <죽음의 키스 Near Dark>의 연출을 맡아 감독 데뷔했다. 비글로에게 컬트팬까지 안겨준 이 데뷔작은, 어설프지만 각종 장르를 자유분방하게 뒤섞은 상상력이 일품이었다. 두번째 작품인 <블루 스틸 Blue Steel>(1990)은 제이미 리 커티스를 경찰관으로 내세운 이색 스릴러로, 권총의 총신이 지닌 검푸른 빛을 매혹적으로 포착했다.

제임스 카메론과 결혼한 뒤에 카메론 제작총지휘로 내놓은 <폭풍 속으로 Point Break> (1991)는 남성버디영화로, 강렬하고 스피디한 액션장면이 돋보였다. 범죄자인 패트릭 스웨이지와 형사 키아누 리브스의 신분을 뛰어넘은 우정은 오우삼의 <첩혈쌍웅>을 연상시키는 이례적 설정이었다. 95년의 <스트레인지 데이즈 Strange Days>는 악몽처럼 변해버린 1999년의 LA를 무대로 한 SF. 비교적 많은 제작비를 들인 이 영화는 <블루 스틸>의 비주얼과 <폭풍 속으로>의 스피드를 결합하려는 시도였지만, 드라마의 빈곤을 여전히 벗어나지 못해, 비평적 점수는 낮은 편이었다.
<b>[씨네21 영화감독사전]</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