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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마크엔드 (Richard Marquand)

1938-00-00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

/

네티즌7.6

기본정보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38-00-00
  • 성별

소개

원래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출발하였으나 장편영화로 옮겨 간 뒤에 많은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49살로 일찍 생을 마감했다. 그의 최고 걸작은 스릴러인 <바늘 구멍 Eye of The Needle>(1981)과 <톱니바퀴의 칼날 Jagged Edge>(1985)이다. <바늘 구멍>은 40년대 라디오 통신을 이용하여 나치에 정보를 전달한 ‘바늘’이라는 암호명을 가진 헨리 파버의 일상을 다룬 작품이다. 연합군의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히틀러에게 가던 그는 배가 부서지는 바람에 외딴 섬으로 흘러 들어가게 된다. 이 작은 섬에 사는 이들은 등대지기와 젊은 부부 그리고 부부의 어린 아들이 전부였다. 다리를 잃은 후 알코올중독에 빠져 허송 세월을 보내는 남편에게 화가 난 여인은 새로이 등장한 헨리에게 호감을 보인다. 작은 섬을 무대로 연극처럼 펼쳐지는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탁월한 작품이었다. <톱니 바퀴의 칼날> 역시 비슷한 유의 영화다. 검사와 변호사와 피고인과의 관계를 심리극으로 파헤친 이 작품은 반전의 묘미가 돋보인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품은 <스타워즈> 시리즈 3번째 작품인 <스타워즈3: 제다이의 귀환 Return of the Jedi>(1985)이다. <스타워즈 Star Wars>(1977)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미국 내에서 흥행과 비평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총 8작품을 감독하였으며 미처 재능을 다 펼치지 못한 채 운명을 달리하였다.
[씨네21 영화감독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