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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로지 (Francesco Rosi)

1922-11-15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

/

네티즌6.7

기본정보

  • 다른 이름프란체스코 로시;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22-11-15
  • 사망2015-01-10
  • 성별

소개

프란체스코 로지는 페데리코 펠리니,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로베르토 로셀리니, 루키노 비스콘티 등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거장들의 명성이 하늘을 찌르고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타비아니 형제, 에르마노 올미, 마르코 페레리 등 당시 젊은 반항아들이 힘차게 치고 올라오던 60년대 이탈리아영화계에 등장했지만 어느 편의 노선에도 서지 않았다. 로지는 객관적인 현실뿐만 아니라 그런 현실에서 사는 사람들의 마음을 유연하게 화면에 잡아내는 솜씨가 뛰어나다. 이른바 정치 사이코 스릴러다. 로지는 줄기차게 부패한 세상을 공격하는 정치영화를 찍었는데 그렇다고 속이 뻔히 보이는 선전영화는 아니었다. 로지의 영화는 기록영화 화면과 연출한 화면을 교묘하게 뒤섞고 역사적 사실을 마음대로 다시 구성하기도 하면서 현대영화의 형식과 스타일을 과감하게 바꿔놓아 심지어 포스트모던 미학영화의 선구자라는 평까지 들었다. 22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태어나 자란 로지의 영화적 뿌리는 네오리얼리즘이다. 로지가 처음으로 영화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루키노 비스콘티의 네오리얼리즘 고전 <대지는 흔들린다 La terra trema: Episodio del mare> (1948)를 통해서였다. 시실리 어촌 지방을 배경으로 6개월간 현지 어민들을 출연시켜 촬영한 이 영화는 로지에게 아주 중요한 경험이 됐다. 그리고 로지는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마리오 모니첼리, 루치아노 엠머 등의 감독 밑에서 조감독을 했다. 그리고 나폴리의 야채시장을 주무르려는 한 젊은이의 성공과 몰락을 그린 데뷔작 <시련 La sfida>(1958)으로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을 받았다. 옛 서독의 경제부흥 붐에 한몫 보려고 이민간 이탈리아 노동자들의 얘기를 다룬 <마질리아리 I magliari> 1959) 이후에 만든 <살바토레 줄리아노 Sal-vatore Giuliano>(1961)는 로지의 진면목을 세상에 알린 작품이다. 영화의 주인공 살바토르 줄리아노는 전후에 이탈리아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싸웠던 시실리 지방의 전설적인 영웅인데, 로지는 마피아 조직이 되살아나고 정치판에 새로운 합종연횡이 이뤄지던 전후 이탈리아의 역사적 맥락에서 줄리아나가 어찌하여 산도적에서 영웅으로 떠올랐는지 보여준다. 마피아 범죄집단과 우파 정치세력은 당시 세를 넓히던 공산당과 노동조합을 무너뜨리기 위해 줄리아노 산적 일당을 동원했다. 그러고는 줄리아노가 자유의 투사라는 식으로 대중에게 알리고 선전했다. 48년 본격적인 냉전시대의 서막이 울리고
<b><font size=4><FONT COLOR="666666">[씨네21 영화감독사전]</font></b>

1970년 <매니 워즈 어고우>
1972년 <마테이 어페어>
1984년 <카르멘>
1990년 <자스민의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