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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 아가씨 방영안함

드라마| 멜로,홈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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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첫 번째 미니시리즈의 성공으로 하루아침에 유명작가가 된 아리영은 다시 20부작 월화드라마 <사랑의 슬픔>의 집필을 맡게 된다.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인지 연출 김장오PD에게 극중 '도영심' 역으로 중견 탤런트 심수정을 꼭 캐스팅 해 달라고 조른다. 아무것도 모르는 심수정은 욕심나는 역할이라며 아리영의 드라마에 출연하는데, 잘 나가는 중견 탤런트인 수정은 드라마의 내용을 놓고 나이 어린 신인작가에게 이런저런 요구를 하게 되고, 아리영은 이런 요구들을 묵살하면서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립을 하게 된다. 수정의 딸이자 태양일보 연예부 기자인 예영은 엄마를 괴롭히는 건방진 작가 아리영을 지면을 통해 씹어 대기 시작하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버지이자 같은 부서의 부국장, 진섭은 그런 예영을 만류한다. 예영은 태양일보 사주의 아들인 주왕과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행복해 하는 중이다. 그러나, 어느 날 부터인가 주왕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결국 그 눈엣가시 같은 방송작가 아리영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한다. 청천벽력 같은 주왕의 통보에 식음을 전폐하는 예영과 그런 딸을 보며 더욱 괴로운 진섭과 수정. 사실 아리영은 진섭과 그의 전처인 경혜 사이에서 태어난, 예영의 배다른 언니이기 때문이다. 진섭은 아내 경혜의 후배인 수정을 만나 사랑에 빠져 어린 딸, 아리영과 임신한 아내를 버리고 수정과 결혼해 지금에 이르렀고, 경혜는 남편과 후배의 배신에 대한 충격으로 아이와 시력까지 잃고 어린 아리영을 힘들게 키우며 생활을 꾸려왔던 것. 철이 들면서 이런 사연을 알게 된 아리영은 신문지상에 아버지가 쓴 기사와 사진을 통해 재혼한 아버지가 부유층으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지켜보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성공해서 아버지가 엄마와 자신을 내팽개친 게 실수였다는 걸 깨닫게 해 주겠다고 벼르며 자랐다. 그래서 방송작가로 성공해서 의도적으로 탤런트인 수정을 괴롭혔고, 결국 이복여동생의 약혼자에게도 의도적으로 접근해서 유혹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한편, 이런 복잡한(?) 집안 사정을 알게 된 주왕의 집안은 당연히 예영과 아리영 모두 며느리로 맞을 수 없다고 당장 반대에 나선다. 그런데, 주왕의 마음을 빼앗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게 복수로 얼어 있던 아리영의 마음은 서서히 녹아 마침내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되면서 그녀의 복수와 사랑은 새로운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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