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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방영안함

(Lee Soon Shin is the Best)

홈드라마,휴먼드라마| 15세이상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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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요즘 우리 사회는 집단 우울증 혹은 집단 최면에 걸린 듯하다. 모두가 어디로 달려가는지도 모른 채 그저 달리고 또 달릴 뿐이다. 달리지 않으면 도태되니까, 도태되는 건 끔찍한 거라고 배웠으니까. 유사 이래 어느 때보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그 어느 떄보다 불행지수는 높아져버렸다. 자살률은 최고고, 외모와 학벌 지상주의도 최고고, 물신주의도 극에 달했다. 빈부의 격차 역시 최고치에 도달했다. 그런데, 가진 자는 가진 자대로, 못 가진 자는 못 가진 자대로, 모두가 똑같이 불행해 보인다. 우리는 왜 이렇게 됐을까? 왜? 무엇을 위해? 이토록 힘겹게 달려온 걸까? 이 드라마는, 달리기에 지쳐있는 우리 사회에 위로와 희망,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행복이랑 물질이나 외적 조건에 있는 게 아니다. 요컨대 더 많이 가진다고, 더 높이 올라간다고 얻어지는 게 아닌 것이다. 우리를 진실로 행복하게 하는 것은, 어쩌면 곁에 있는 사람의 '소박하지만 진심 어린 사랑'이 아닐까? 그런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로 가득 찬 사회라면, 우린 더 이상 숨가쁘게 달릴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다. 이 드라마는,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에 관한 이야기다. 그들은 고난을 토해 가족과 사랑, 성공, 행복, 그리고 나아가 인생의 진짜 의미를 깨달아간다. 진실로 소중한 것은 '자기 안에' 다 있으며 행복이란, 진정한 자존감을 가지고 스스로의 인생에 주인이 된, 실로 용기 있는 자에게만 찾아오는 축복이라는 것도 깨닫게 되었다. 돈이 없어도 괜찮고, 일등이 아니어도 괜찮고, 주목 받지 않아도 괜찮다. 그저 지금.. 있는 그대로 행복해도 괜찮다! 그리하여 이 드라마는, 상처투성이 우리 사회에 따스한 위로를 선사하고 우리의 현재 삶과 내면을 들여다보게 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우리의 영혼이 진실로 원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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