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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최후의 전쟁

X-Men: The Last Stand X-Men: The Last Stand

2006 미국 12세이상관람가

SF, 범죄, 액션 상영시간 : 103분

개봉일 : 2006-06-15 누적관객 : 2,096,180명

감독 : 브렛 래트너

출연 : 휴 잭맨(울버린) 할리 베리(스톰) more

  • 씨네215.50
  • 네티즌6.84

인류의 미래를 건 최후의 선택

인류의 운명을 건 마지막 전쟁이 시작된다!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돌연변이들은 치료제 ‘큐어’의 등장으로 역사적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제 초능력을 치유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게 되는 대신 그로 인해 고립되며 소외된다. 만약 그것을 원치 않는다면 초능력을 포기한 평범한 인간이 되어야 하는 것.
한편, 알칼리 호수에서 사라져 죽은 줄로만 알았던 ‘진 그레이’가 회생하여 돌아오고 ‘사비에’는 그녀의 숨겨진 이중자아 ‘피닉스’의 부활을 예감, 위험을 경고한다.
모든 상황을 인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엑스맨의 리더 ‘사비에 교수’와 적자생존의 법칙을 신봉하는 ‘매그니토’의 대립된 의견이 시험대에 오르고, 이는 세상의 모든 전쟁을 잠재울 최후의 전쟁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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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98)


전문가 별점 (2명참여)

  • 5
    김봉석감독이 바뀌니, 모든 것이 변한다
  • 6
    박평식의미는 줄고 규모는 늘고 재미는 그럭저럭
제작 노트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익스트림 액션”

거대한 세트와 폭발 장면들로 유명한 <엑스맨> 시리즈에서 이번 <엑스맨: 최후의 전쟁>은 그 동안의 액션 규모를 더욱 업그레이드 하였다. 할리우드 최고의 스턴트 감독인 사이먼 크레인은 감독인 브렛 라트너와 함께 전투와 결투 스타일을 새롭게 디자인했고, 무엇보다도 그 동안 스크린에서 볼 수 없었던 액션들이 스토리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촬영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시각효과 부분에서 아카데미상을 거머쥔 존 브루노와 함께 특수효과와 CG를 통해 대규모의 액션씬들을 관객들로 하여금 믿을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을 수행해 실감나는 스펙터클의 블록버스터를 탄생시키게 된 것이다.

울버린, 이제 인류를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다!
울버린의 액션 스타일 대공개!


제작진에게 내려진 과제 중 하나는 울버린의 트레이드 마크인 북유럽 전설에 나오는 전사의 광기 가득한 전투 스타일을 재현하는 것이었다. 스턴트 감독인 사이먼 크레인은 이에 대해 “전편에서 보여준 울버린의 전투 스타일도 인상적이었지만, 완결편에서는 원작에서 보여진 특유의 스타일에 집중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전작의 울버린이 자신을 위해 싸움을 벌였다면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그는 인류의 운명이라는 더 큰 목적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것이므로 결국 광기에 가득 찬 울버린의 액션 연기가 필요했던 것.
컴퓨터 그래픽에 의존하지 않고 시간당 80마일로 움직이는 와이어를 이용해 숲을 헤치고 다니는 고도의 액션과 단순히 막고 찌르는 기존의 액션 스타일을 탈피한 공중액션과 다양한 액션을 위해 휴 잭맨은 어떤 작품보다 긴 시간 특별 트레이닝 받아야만 했던 것.
울버린을 통해 관객들은 마치 자신이 초능력 자아가 된 듯한 착각에 빠짐은 물론이요, 인류의 운명을 결정할 최전방 용사의 긴장과 비장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최초로 선보이는 스톰의 토네이도 스핀

할리 베리가 연기한 스톰은 바람, 구름 등 날씨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이다. 또한 바람을 이용해 공중을 나는 특별한 능력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는 전편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공중 액션을 선보인다.
토네이도와 같은 스핀을 보여주기 위해 2-3초 안에 24회전을 소화하는 고난이 액션을 소화 한할리 베리는 시리즈 초반부터 공중씬을 원했었다는 사실과 함께 멀미약 없이는 소화해내지 못했을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고, 감독 역시 대역 없이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스턴트를 해낸 것을 아무도 믿지 못할 것이라며 감탄했다고 한다.

<엑스맨: 최후의 전쟁>의 사상 최대 세트 공개!

<엑스맨 2>에 이어 벤쿠버에 지어진 <엑스맨: 최후의 전쟁> 세트는 10 에이커 규모의 땅에 27만 스퀘어 피트가 넘는 넓이의 규모로 실외세트가 세워졌다. 한 쪽에서는 250 피트 길이의 금문교와 알카트라즈 섬이 높이 50피트 너비 250피트의 녹색 스크린 앞에서 촬영되었다. 매그니토가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에서 알카트라즈 감옥으로 차량들을 던지고, 파이로가 불을 붙이면서 화재에 휩싸인 차들이 쉴새 없이 떨어지는 <엑스맨> 시리즈 중 최고의 명장면이 될 이 장면 역시 세트에서 촬영되었다.
세트를 위해 60와트 전구 176,000개가 사용된 것과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86개의 발전기가 사용되었고 250톤의 크레인이 너비 60피트 높이 80피트의 바운스를 지탱하여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조명효과를 만들어 냈다. 이렇게 만들어진 거대한 세트장은 인류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치명적인 약 ‘큐어’가 개발되는 공간이기도 하며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브라더후드와 매그니토와의 대규모 전투 장면에서 공개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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