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남철의 입시문제에 골머리를 앓던 어머니, 장여인. 그녀는 아들을 명문대에 보내기 위해 강북에 사던 집을 팔고, 강남으로 아파트 전세를 얻어가면서 이사를 한다. 절박하고 치열한 입시 전쟁 속에서도 학교에서는 학생에게 발전적이고 건전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배려를 한다. 그러나 그러한 안도도 잠시 뿐. 장여인의 기대와는 사뭇 달리 남철의 성적은 계속 떨어지게 된다.
급기야 남철은 성적에 대한 중압감에 시달리다 못해 정신질한증세까지 보이게 되고, 주위 사람들은 충격에 사로잡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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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남철은 성적에 대한 중압감에 시달리다 못해 정신질한증세까지 보이게 되고, 주위 사람들은 충격에 사로잡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