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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웨딩

Monster-in-law Monster-in-law

2005 미국 15세 관람가

멜로·로맨스, 코미디 상영시간 : 101분

개봉일 : 2005-10-27 누적관객 : 120,910명

감독 : 로버트 루케틱

출연 : 제니퍼 로페즈(찰리) 제인 폰다(바이올라) more

  • 씨네215.00
  • 네티즌6.48

그녀만 없으면... 우린 너무 완벽해!

그녀만 없으면 우린 너무 완벽해... 그녀? 어느 그녀??

찰리는 오랫동안 이상형의 남자를 찾던 중 마침내 꿈에 그리던 남자 케빈을 만난다. 세상 어떤 여자보다도 행복한 결혼을 하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그녀. 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 그의 엄마 바이올라를 만나게 되자 예기치 않았던 악몽의 시간이 시작된다.
당대 최고의 뉴스 앵커였던 예비 시엄마(?)는 최근에 일방적으로 방송사로부터 해고되어 심기가 심히 불편한 상태. 설상가상으로 믿고 있던 아들까지 자격미달(?) 신부감과 결혼하겠다 하니 히스테리가 극도에 달한 것! 일은 잃었어도 아들만은 잃을 수 없는 바이올라, 결국 이들의 결혼을 저지하기 위해 찰리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찰리 역시 너무도 간절히 바라던 완벽한 남자를 만난 터라 사생결단의 반격에 나선다. 한치의 앙보도 없는 그녀들...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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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박평식사납고 귀엽고 지루한 각개전투
제작 노트
About Movie

<퍼펙트 웨딩>!! Perfect 하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


Perfect Record
전미 박스 오피스 1위의 씩씩한 로맨틱 코미디(2005년 5월13일-5월 18일)


<퍼펙트 웨딩>은 2005년 5월, <킹덤 오브 헤븐>과 <스타워즈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등 화제의 블록버스터들 사이에서 개봉, 씩씩하게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작품이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가 전미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사례는 흔치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이는 놀라운 기록이 아닐 수 없다. 두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스타 캐스팅, 그녀들이 펼치는 스크린 안팎의 화려한 전쟁, 그리고 성별, 연령 구분 없는 공감대 100%의 보편적 소재라는 점이 위력을 발휘하게 한 결정적 카드였음은 의심할 것도 없다.

Perfect Cast
20세기와 21세기를 대변하는 최고 여성, Two J의 화려한 격돌!!


15년만에 헐리우드에 컴백한 제인 폰다의 복귀작이라는 점만으로도 화제가 된 <퍼펙트 웨딩>은 헐리우드 최고의 엔터테이너 제니퍼 로페즈와의 정면 승부 대결이라는 점에서도 영화계를 들썩거리게 했다. 지금까지도 그 기록이 전무후무한 홈 비디오 최다 판매 기록을 고수하고 있는 휘트니스 비디오 제작이자 헐리우드 원조 몸짱인 제인 폰다, 노래와 춤뿐만 아니라 각종 뷰티 산업에서도 최고 상종가를 달리는 제니퍼 로페즈의 만남! 이는 스타 중의 스타들의 대결이자 세기의 대결이 아닐 수 없었던 것. 심지어는 다사다난(?)한 스캔들 대결까지, 어느 한 부분 물러설 수 없이 팽팽한 격돌을 펼치는 그녀들을 보는 것은 커다란 즐거움이 아닐 수 없을 것!

Perfect Staff
완벽한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뭉친 퍼펙트 스탭!


약관 15세로 헐리우드 입성에 성공한 로버트 루케틱 감독 특유의 로맨틱 코믹 감각, 이 시대 최고의 블록버스터 대작 <타이타닉>에서부터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까지 아카데미 촬영상에 빛나는 촬영감독 러셀 카펜터, <나인 투 파이브>, <보디 히트>, <사랑의 행로>, <애널라이즈 디스>, <퍼펙트 스톰> 등 작품성과 상업성을 적절히 조화시킨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제작해왔던 제작자 폴라 웨인스타인, <매트릭스>의 의상 연출로 세계 패션 경향을 뒤바꿔놓았던 의상의 킴 바렛 등, <퍼펙트 웨딩>은 영화 구석구석에 헐리우드 프로페셔널들의 퍼펙트한 터치가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

Perfect War
너무도 시원한 역사적 대리전! 세상 모든 여성의 속마음을 대변하다!


태고 적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해결된 적이 없는 세계 공통의 문제, 고부갈등이라는 고질적 문제 앞에서 예비 신부도, 예비 시엄마도 할 말 다했다. 사실 초반 두 여인이 워밍업과 탐색전을 벌일 때 잠시 시간을 끌기는 하지만 이내 전면전 형국으로 돌입한다. 뿐만 아니라 전략도 전술도 지극히 원초적(?) 방법을 택한다. 한마디로 극단적(?)인 웨딩 컨설팅, 웨딩 가이드를 제시 하는 것. 하지만 그녀들의 격렬한 충돌은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가는 시원함, 통쾌함, 심지어는 카타르시스까지 선사한다. 터져도 한번은 크게 터졌을 일. 박 터지게 대신 싸워주니 아주 좋잖아~

Perfect Smile
올, 가을 울지 말고 웃자!! 대책 없는 눈물아, 슬픈 손수건아, 빠이빠이~~


<퍼펙트 웨딩>은 가을엔 멜로라는 흥행 공식에 씩씩한 도전장을 낸다. 세월이 변하면 트랜드도 변하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기 때문. 극장가에선 울음을 강요하는 계절이지만 드높은 가을 하늘처럼 시원한 즐거움을 주는 영화를 택하는 것도 트랜드를 앞서가는 센스가 아닐까. <퍼펙트 웨딩>은 영화 속 찰리처럼 과감한 전면전으로 당당한 가을 입성을 준비한다.
올 가을, 사랑을 쟁취하는 유쾌한 신부가 되려면 이 정도의 배짱은 있어야 하는 법!


About Wedding

신부의 고(苦). 사랑은 나의 힘!


“관객들로 하여금 한 여자로서, 남자와 결혼 할 때, 새로운 어머니를 맞이하는 것이 어떤 건지 경험하게 하고 싶었다. 그런 예비 시어머니와의 갈등을 겪으며 결혼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일 수 있는지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 꿈에 그리던 남자를 만나는 건 너무나 흥분되지만 함께 따라오는 문제는 그것과 전혀 별개의 문제다. 이 영화는 그런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약자인 신부의 이야기다.” <퍼펙트 웨딩>의 시나리오 작가 아냐 코초프의 설명이다.
이처럼 <퍼펙트 웨딩>은 사랑은 한 남자와, 결혼은 그 가족과 하는 것임을, 그 과정은 상상 이상의 고충이 있음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도나도 결혼하려는 이유? 그것은 그(그녀)와의 사랑이 그 어떤 괴로움도 견뎌낼 만큼 달콤하기 때문일 것.

시엄마의 변(辯). 질투는 나의 마지막 희망!

아무리 고매한 인품의 여성일지라도 금쪽같은 내 아들이 낯선 아가씨를 신부감으로 소개할 때 평상심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웃고 있지만 마음 속은 언제부턴가 뒤틀리기 시작하고 자애롭기 그지 없던 눈길은 형사 콜롬보 보다 예리해지는 것이 당연지사다. 하지만 이런 원초적 반응은 아들 둔 여자라면 피해갈 수 없는 부분! 때문에 한때 최고의 지성을 자랑했던 스타 앵커 바이올라도 주체할 수 없는 서운함과 타오르는 질투를 콘트롤 하지 못하고 만다. 어찌 보면 찰리와의 전쟁이라기 보다는 자신과의 싸움에 빠져들고 만 것! 차가운 이성으로 누르려 누르려 하지만.. 안 되는걸 어떡해~.

한편 그녀들의 이상형은? 알수록 다쳐!

케빈이라는 존재는 찰리에겐 꿈에 그리던 남자, 바이올라에겐 남은 인생의 유일한 희망이다. 이런 형국이라면 두 여인은 결사적일 수 밖에 없다. 반면, 그녀들의 이상형 케빈은 두 여인의 뛰어난 연기에 속는 건지, 물밑 전쟁에 대해선 전혀 모른 건지, 나이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천진난만하기만 하다. 어찌됐건 알수록 잃는 건 사랑이요, 다치는 건 마음이니까. .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극단적(?) 세대차(generation gap)!!

<퍼펙트 웨딩>에서는 극 중 예비 신부와 예비 시엄마의 연령차에서도 발견되지만 그 외 장면들에서도 다양한 세대 차를 느끼게 하는 재미있는 대목들이 보여진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극단적 세대차와 현 세태를 읽게 하는 바로미터!.
영화 초반, 세계 최고의 여성 앵커 바바라 월터스를 연상시키는 바이올라와 이 시대 최고 팝 아이돌 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연상시키는 두 여성이 만나 토크를 펼친다. 배꼽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쭉쭉빵빵 여가수, 그녀가 좋아하는 추억의 영화는 <벤지>, <프리 윌리>, <인어공주>. 한 술 더 떠 워터게이트를 <스타게이트> 후속 SF영화 쯤으로 알고 있다. 그렇잖아도 미모의 젊은 여성에게 밀려 해고 일보 직전이라 심기가 불편하던 바이올라.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해도 그렇지 뻔뻔할 정도로 무식한 신세대에 격분, 온 몸으로 달려들어 분노를 표출한다. 딜라이 라마도 단독 인터뷰했던 전설적 앵커인 그녀, 커리어 사상 초유의 방송사고 기록!…
케빈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엄마 바이올라였다. 찰리를 만나기 전까지. 하지만 그에게 있어 엄마 바이올라는 옆에서 쿠키를 구워주기보다는 TV에서나 볼 수 있었던 존재. 막상 결혼 적령기가 되니 그는 엄마와는 전혀 다른, 여유로운 삶을 추구하는 따뜻한 자유영혼 찰리를 택한다. 찰리는 무한 리미트, 유리천장에 도전하며 젊음을 소진(?) 시키기보다는 진정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것, 누리고 싶은 것에 더 끌리는 전형적인 신세대 웰빙 세대. 이처럼 찰리와 케빈의 선택은 70년대 이후, 지나치게 성공지향으로 치닫던 부모세대들로부터 애정결핍을 느꼈던 자녀 세대들의 변화된 선택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 사회 어디에선가도 징후가 나타나고 있을 것!

세대의 패션 대결
몸매를 보여주마, 섹시한 노출 패션 VS 격을 보여주마, 클래식 럭셔리 패션


시엄마를 처음 만나러 가는 상견례 날도 붉은 원피스를 선택할 만큼 격이 없는 신세대 패션을 선보이는 그녀. 벗을수록(?) 아름다운 제니퍼 로페즈와 매치되는 찰리의 의상 컨셉은 캘리포니아 풍과 고전적인 할리우드 소녀 배우 이미지의 조화.
순수하고 밝은 그녀의 성격처럼 오렌지, 라임, 파스텔 색상으로 섹시한 몸매가 드러나는 탱크탑 원피스, 우븐 판초, 와이드밴드 등 화려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보헤미안 룩이 아름다움을 더한다. 특히 제니퍼 로페즈가 직접 디자인한 제이로(J-LO) 목걸이는 라스트 임팩트 아이템으로 여성이라면 눈길을 뗄 수 없을 것.
하룻강아지 같은 며느리감을 처음 만날 때는 위압적이고도 화려한 화려한 의상을, 질투에 불타오를 때는 마녀처럼 엽기적인 의상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제인 폰다. 영화 속에서 그녀의 의상은 매 상황에 대한 심리를 직설적으로 투영하고 있어 다변하는 감정의 흐름을 쉽게 알아차리게 한다. 하지만 극 전체에서 보여지는 제인 폰다의 패션은 세련되고 럭셔리한 완벽주의 스타일. 우아하면서도 지적이고 고급스러운 화이트, 크림,블랙 컬러에 매치시킨 에디스 헤드, 오리 켈리, 앤 로스, 피에르 발만, 파코 라반에 이르기까지 최고 디자이너 브랜드 옷을 선보인다. 극 중 내내 보여주는 그녀의 스타일은 오뜨 꾸뒤르 패션쇼를 방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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