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와 필은 그들이 꿈꾸던 아름다운 집으로 이사온다. 집은 아주 넓고, 아이들 키우기에도 아주 제격이었다. 그런데 이사온 얼마 후부터 밤마다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줄리는 새 집에 익숙치 않은 탓이라며 아이들을 안심시킨다. 그러나 사실은 그 집 다락에 톰 사익스라는 정신병자가 은신처를 마련해 살고 있으면서 가족의 동태를 살피고 있었던 것.
톰은 다락에 산다는 사실을 숨기고는 가까운 이웃인듯 가족들에게 접근한다. 물에 빠질뻔한 홀리를 구해주고, 닐과도 친해진다. 그리고 톰은 점점 줄리에게 사랑을 느끼고, 필이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교묘한 술책으로 줄리로 하여금 남편이 바람피운는 장면을 목격케 한다. 필과 줄리는 별거에 들어가고, 톰은 지금이 바로 자기가 가장이 될 기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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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은 다락에 산다는 사실을 숨기고는 가까운 이웃인듯 가족들에게 접근한다. 물에 빠질뻔한 홀리를 구해주고, 닐과도 친해진다. 그리고 톰은 점점 줄리에게 사랑을 느끼고, 필이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교묘한 술책으로 줄리로 하여금 남편이 바람피운는 장면을 목격케 한다. 필과 줄리는 별거에 들어가고, 톰은 지금이 바로 자기가 가장이 될 기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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