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의 작은 여행사에 근무하는 케빈앞에 그동안 잊고 지냈던 할아버지가 남긴 유일한 상속자라는 소식이 전해진다. 꿈도 희망도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던 케빈은 신나게 알래스카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부푼 꿈을 안고 알래스카에 도착한 케빈은 유산관리자 클리브로부터 상속하는 조건으로 천마일의 개 썰매 경주에 승리해야 한다는 것을 듣고 개썰매에 참여하기로 결심한다. 모두가 이방인이라고 적대시하는 가운데 아름다운 보니를 만나 그녀의 도움을 받게 되나 케빈의 할아버지는 그녀 집안의 평화를 깬 장본인임을 알게 되고 두 사람은 이끌리면서도 미워하고 만다. 주변의 끊임없는 방해공작은 시작되고 드디어 경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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