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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스 헌트

Mousehunt Mousehunt

1997 미국 전체 관람가

코미디 상영시간 : 97분

누적관객 : 124,837명

감독 : 고어 버빈스키

출연 : 네이단 레인(어니 스먼츠) 리 에번스(라스 스먼츠) more

  • 네티즌6.44
말 그대로 '쥐잡기' 놀이. '노끈 없는 세상은 혼돈이다'란 좌우명으로 평생 노끈공장을 지켜온 스먼츠가 두 아들 어니와 랄스에게 사양업종이 된 노끈공장과 쿠바산 시거 반 갑과 숲 속의 낡은 저택을 유산으로 남겼다. 알고보니 이 저택이 19세기 대건축가의 전설적인 마지막 작품. 빈집을 지켜온 생쥐 한 마리가 일약 거부가 될 이 형제들의 신경을 건드린다. 공존은 없다. 치열한 쥐잡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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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생쥐 쪽에서 보자면 형제야말로 일종의 침입자들이다. 생쥐는 [나홀로 집에]의 매컬리 컬킨이자 [톰과 제리]의 제리. 이 작은 영웅 역에는 무려 60여 마리의 생쥐들이 동원됐다. 표정을 만들고, 주요 장면을 합성하는 데 컴퓨터 그래픽을 일부 사용했지만, 95% 정도는 조련된 생쥐들에게 '연기'를 시켰다. 조련사 분 나르는 [꼬리치는 남자]의 개를 훈련시킨 인물이다. 감독 고어 버빈스키는 마이클 조던이 출연하는 나이키 광고 등을 만든 CF 영화 출신. 처음엔 신기한 쥐의 재롱도 중반을 넘어서면 동어반복이 되기도 하는데, 엎치락뒤치락 코미디는 이런 상식 위에서 벌어진다. 일확천금을 꿈꾸지 말라. 제조업이 모든 경제활동의 근간이며, 특히 업종전문화(노끈이면 노끈)가 중요하다. 그리고 공존의 지혜를 배워라. 생쥐하고라도 공존하라 등등.

스필버그의 드림웍스가 만든 생쥐판 [나홀로 집에]. 적자투성이 노끈 공장 운영을 맡기고 세상을 뜬 아버지가 두 아들에게 낡은 저택을 남겼다. 알고 보니 그 집은 유명한 건축가가 설계한 '예술 작품'. 아들들은 집을 처분해 한밑천 챙기려는데, 거기 살던 생쥐에겐 이들이야말로 침입자다. 훈련된 생쥐들과 컴퓨터 그래픽을 동원해 연출해낸 엎치락뒤치락 코미디가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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