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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만화

순정만화 Crush On You

2008 한국 12세 관람가

드라마,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113분

개봉일 : 2008-11-27 누적관객 : 730,343명

감독 : 류장하

출연 : 유지태(연우) 이연희(수영) more

  • 씨네215.00
  • 네티즌7.12

올 겨울도 혼자 보낼건가요?

“아. 그럼 열… 여덟 살? 우리 동갑이네요. 띠동갑”

출근 길 엘리베이터에서 아래층 여고생(이연희)과 마주친 서른 살 연우(유지태). 그러나 다음 순간, ‘덜커덩’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가 멈춰버린다. ‘혹시 어린 학생이 겁이라도 먹지 않았을까?’ 걱정은 되지만, 워낙 수줍음 많은 성격 탓에 말도 못 걸고 안절부절 하는 연우의 귀에 귀여운 학생이 내 뱉은 한 마디가 들려온다.

“에이 씨발, 조땐네!”
‘헉……………… ^^;’

“난 스물 아홉. 너는?” “스물 두… 다섯인데요!”

막차를 기다리는 텅 빈 지하철 역. 스물 둘 강숙(강인)은 방금 스쳐 지나간 긴 머리의 하경(채정안)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한다. 어딘지 모르게 슬픔이 배어 있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며 ‘말을 걸어? 말어?’ 망설이던 강숙. 막차는 떠나려고 하는데 그녀는 도무지 탈 기색이 없고, 강숙은 충동적으로 그녀의 손을 잡아 끌어 지하철에 태운다.

“난 스물 아홉. 너는?”
“스물 두… 다섯인데요! 저는…”
“그냥 말 놔!”

상상도 못한 순간, 연애는 시작된다!

지하철에서 교복 넥타이를 깜빡 잊은 사실을 깨달은 수영은 아까 마주쳤던 ‘아저씨’에게 다짜고짜 넥타이를 빌리고, 아직 엘리베이터에서 받은 충격(?)이 가시지 않은 연우의 심장은 당돌한 그녀의 접근에 마구 뛰기 시작한다. 이제 막 만난 강숙에게 “우리 미리 헤어지자”며 알 수 없는 말을 하는 하경. 하지만 첫 눈에 그녀에게 반해버린 강숙은 하경의 차가운 태도에도 굴하지 않고 열렬한 짝사랑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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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명참여)

  • 5
    이동진‘이명세’와 ‘허진호’의 부정교합
  • 5
    이용철착한 척하느라 애쓴다
  • 5
    김종철잠자든 마성을 일깨우는 착한 사람들
제작 노트
원작 ‘순정만화’는?

만화가 강풀이 03년 10월 24일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첫 연재를 시작한 이후 04년 4월 7일 총 42회로 연재를 마칠 때까지 총 페이지뷰 6천만 클릭, 1일 평균 페이지뷰 2백만, 50만 리플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킨 최고의 화제작. 온라인 만화는 단편 일색이었던 당시, 강풀은 최초로 웹 장면만화인 <순정만화>를 시도하며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일반적인 ‘순정만화’와 전혀 다른 공감 100% 그림과 이야기로 수천만 네티즌을 웃고 울리며 지금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

21세기 디지털 대한민국 최고의 이야기꾼 - 강풀

온라인을 기반으로 수 많은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는 만화가 강풀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대한민국의 인터넷 만화 역사를 주도해가고 있다. 강풀 작품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이야기’. 남녀노소,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이야기가 수 천만 네티즌을 울고 웃게 하는 힘의 근원인 것. 대부분 주변에서 소재를 찾는다는 그의 작품은 평범한 사람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의 첫 장편인 <순정만화>는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봤을 사랑과 인연에 얽힌 이야기다. 각자의 아픔과 차이점을 간직한 인물들이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치유해가는 과정을 진솔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이야기는 수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행복을 느끼게 해 주는 작품”이라는 평을 들었다. 그 행복함이 스크린을 통해서도 전달되었으면 하는 것이 영화의 개봉을 기다리는 그의 작은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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